"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명견만리'로 새 시대 도약"
- 김정주
- 2018-01-01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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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약계 장관·기관·단체장, 무술년 신년사 통해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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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새해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2년차를 맞이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된 보건복지 정책을 책임지는 주무 장관으로서 매우 떨리는 마음으로 시대정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17년에는 '무너진 민주주의라는 집'을 새로 짓는 데 집중했다면, 2018년에는 그 집에 사는 국민의 삶의 변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의 방향성에 대해 소신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박 장관은 이른바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 안전 의료체계와 중증외상 등 필수치료 보장, 자살 예방 등 국민 불안과 걱정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숙한 제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본격 추진하는 동시에 보건복지 현안을 둘러싼 각종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박 장관은 "급변하는 보건복지 환경 속에서 만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피는 자세로 '명견만리(明見萬里)'를 되새기며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국가의 큰 그림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지난 한 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식의약 관련 문제를 밑거름 삼아 관리체계를 혁신하는 한편, 의료제품 공공성과 범정부 차원의 바이오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처장은 "제약산업 등 의료환경 측면에서 AI로 상징되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맞고 있다"며 "새해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과학적인 위해평가와 허가심사, 안전감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해 나가겠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류 처장은 의료제품 공공성 강화와 혁신성장 뒷받침을 위한 새로운 규제환경 조성을 의약품 분야의 역점사업으로 잡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류 처장은 의료제품 공공성 확대를 정책기조로 희귀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국가 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국내 백신 자급화 지원, 온라인 불법 허위 과장광고 적극 차단, 부작용 모니터링과 위해제품 회수 추적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 처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융복합 의료기기가 가능한 빨리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허가 등을 적극지원하고,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를 적극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공공부문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열린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응해 요양기관과 의·약계, 시민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는 현장중심 경영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새 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문재인케어'를 맞아 지난 40년 간 이어져 온 저수가 정책을 수정해 적정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추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하고 회원들의 오랜 요구사항인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 살리기 방안의 하나인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2018년 새해에도 불합리한 의료제도의 틀이 개선되고 회원님들께서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올바은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과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약사들의 직능 결속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책에 초점이 맞춰지고,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올 한 해 안으로 결속을 도모하고 힘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 능력을 갖추는 한편, 국민과 뜻을 함께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감을 갖고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올해 시작되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에 발맞춰 정부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산업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정부의 지원책이 제약산업 육성의 강력한 동력이 되기 위해선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분배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양질의 의약품을 만들어내는 설비 투자와 신약개발을 촉진하는 세제 지원, 국내 개발 의약품에 대한 사용 촉진 제도를 마련해 한국 의약품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 회장은 "제약산업계는 국민건강 수호라는 막중한 책임 의식을 갖고, 국가경제의 새 희망인 국민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성공 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가자"고 밝혔다.
[장관·처장·유관기관장·의약단체장 각 신년사 원문은 데일리팜 분야별 뉴스 섹션 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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