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구토예방제 바루비, 아나필락시스 위험 제기
- 안경진
- 2018-01-17 12:14: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시판후조사에서 과민성 쇼크 발생 확인…FDA 안전성서한 배포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17일(현지시각) #FDA(미국식품의약국)는 바루비 투여 시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지난해 10월 주사제형이 허가된지 3개월 여 만이다.
개발사인 테사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시판후조사 과정에서 일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와 과민성 쇼크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해당 환자들은 약물을 투여 중이거나 투여 직후에 이 같은 증상을 경험했으며, 호흡곤란과 얼굴과 목의 부종, 안면홍조, 소양증, 복부경련 및 통증, 담마진, 구토, 흉통, 저혈압, 쇼크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된다.
테사로는 지난 12일 FDA와 협의 하에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실을 알렸다. 제품라벨에 관련 이상반응이 추가됨에 따라 FDA가 안전성서한을 배포하게 된 것이다. 회사 측은 발매 이후 바루비 투여 건수를 최소 7000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바루비는 P/NK-1 수용체 길항제로서,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구역, 구토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른 항구토제와 병용투여된다. 테사로는 2015년 9월 경구 제형에 이어 지난해 지연성 구역, 구토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제형을 새롭게 허가받았는데, 이 같은 증상은 주사제에서만 발견됐다.
FDA는 안전성서한을 통해 "바루비 투여 도중 또는 직후에 과민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루비의 구성성분에 콩기름이 포함돼 있는 데 착안, 콩류 등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만약 환자에게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과민반응이 포착될 경우 즉각 바루비 투여를 중단하고, 에피네프린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해야 한다.
관련기사
-
항암치료 구역·구토 예방제 '바루비IV' FDA 승인
2017-10-27 06:14: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잘 나가는 P-CAB 신약...온코닉, 매출 목표 2배 상향 조정
- 2광동제약, 397억 자사주 처분...대웅·휴메딕스와 맞교환
- 3키트루다·듀피젠트 급여 확대...본인부담률 5% 적용
- 4HLB그룹, 학동 사옥 집결…'원팀 경영' 본격화
- 5건정심, 애엽추출물 급여 유지 안건 결정 미뤄…추후 논의
- 6신풍 "크라목신시럽, 영업자 자진 회수…요양기관 방문 수거"
- 7다산제약, 과기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에 중앙연구소 지정
- 8다산제약, 130억 규모 프리IPO 유치…코스닥 상장 청신호
- 9세포교정의약학회, OCNT 적용 임상 사례 논문 발표
- 10주 1회 투여 혈우병 A 치료제 '알투비오주' 국내 품목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