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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골드만삭스, 지오영지분 60%↓"…임맹호 경고

  • 김민건
  • 2018-01-23 06:14:53
  • 조선혜 후보 '골드만삭스 지분 투자' 발송한 임맹호 후보 선관위 고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임맹호(68, 보덕메디팜) 후보가 지오영과 외국계 투자은행 지분 관계를 회원사에 발송한 건이 "사실과 다르다"며 시정 조치를 내리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정관)는 지난 22일 5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조선혜(63, 지오영) 후보가 접수한 고발 건에 대해 논의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주 조선혜 후보 측은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자본이 지오영 지분 60% 이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임맹호 후보가 회원사에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이에 선관위는 조선혜 후보가 '골드만삭스의 지오영 투자'와 관련해 명예 훼손을 입었다고 고발한 내용을 놓고 판단했다.

선관위는 "임맹호 후보 측이 서신을 통해 언급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일부 문구가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되는 과장된 내용이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는 선거관리 규정 제 33조 제 1항 제 1호에 의거 임맹호 후보 측에 시정을 요청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박정관 선관위원장은 "시정 명령을 내린 것은 앞으로 이러한 일에 대해 자제해줬으면 한다는 경고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들은 임맹호 후보는 "선관위 결정에 아쉬움이 많다. 조만간 이번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으며, 주변에서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어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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