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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황치엽 회장 "신임 회장과 업권 수호 당부"

  • 김민건
  • 2018-02-08 14:10:15
  • 유통협회 정기총회서 마지막 축사..."공정 상생 풍토 만들자"

황치엽 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18일 서울시 쉐라톤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에서 35대 신임 회장을 필두로 업권 수호에 노력해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그는 오늘 총회를 끝으로 지난 9년간 역임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황 회장은 축사에서 "35대 신임 회장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자리인 만큼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안정적인 회무 기반을 구축해 하나 된 생각으로 단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유통업계는 끊이지 않는 중요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전제조건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와 비현실적인 유통마진, 제약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우리 스스로 업권 수호에 긴장감을 갖고 총력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될 핵심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권 수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단결력이 제대로 힘을 발휘한다면 요양기관 의약품 대금 법제화처럼 반드시 우리 의지를 관철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새정부 들어 합리적이고 공정한 국정 운영이 토대가 구축되고 있어 관행처럼 있어왔던 갑질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흐름에 발맞춰 우리 약업계에도 공정하고 상생하는 풍토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모두 경각심을 갖고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일 유통협회 정기총회에는 약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새로운 유통협회장을 뽑는 자리에 제약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얼굴을 보여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김순례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이행명 이사장, 제약바이오협회 이경호 전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 한국한약유통협회 최상용 협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이경자 전 심평원 정보센터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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