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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SGLT-2 억제제 포시가, CJ 떠나 대웅제약 품으로

  • 안경진
  • 2018-02-28 12:26:19
  • AZ-대웅제약, '포시가·직듀오' 파트너십 체결…3월부터 대웅이 국내 유통 담당

포시가(왼쪽)와 직듀오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가 CJ헬스케어의 품을 떠나 대웅제약에 안겼다. 그간 대웅제약이 판매를 맡아온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은 이미 계약종료된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웅제약과 포시가와 직듀오, 2종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는 3월 1일부터 두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다.

포시가와 직듀오는 2014년 계열 최초로 국내 출시된 뒤 국내 SGLT-2 억제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브랜드 합산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유한양행이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는 경쟁구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는 연구 대상 국가를 확장한 CVD-REAL 데이터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 대비 더 넓은 범위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3상임상 DECLARE 연구를 진행하는 등 과학적 결과들을 바탕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당뇨순환기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전세환 전무는 "SGLT-2 억제제의 글로벌 성장세에 발맞춰 한국에서도 포시가 직듀오의 성장 모멘텀을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고려하게 됐다"며, "다년간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아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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