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한국판권 회수 잇따라…동아·유유도 계약종료
- 이탁순
- 2018-03-19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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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비락스·이미그란 직접 판매 전환…처방 꾸준한 베스트셀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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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아ST와 유유제약이 각각 판매하던 항바이러스제제 '조비락스'와 편두통치료제 '이미그란'의 판권을 회수한 것.
이들 품목은 출시된지 오래된 스테디셀러로, 처방경험 축적과 높은 인지도로 처방이 많은 약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말 GSK는 유유제약과 계약종료로 편두통치료제 이미그란의 판권을 회수했다. 이미그란은 유유제약이 2003년부터 국내 독점 판매해온 제품. 미국 FDA가 승인한 세계 최초의 선택적 5-HT1 agonist 제제로, 이완된 두개 혈관 수축기능을 통해 편두통을 소실시켜 주는 약물이다.
특히 트립탄 계열 약제 중 빠른 작용시간을 가져 복용한지 30분만에 편두통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해, 2시간 후 80% 이상 환자들이 효과를 경험하는 약물로 잘 알려져 있다.
처방실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했다.
GSK는 최근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조비락스'도 동아ST로부터 판권을 회수했다. 조비락스는 구순포진, 단순포진, 대상포진 등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제로, 2016년에는 아이큐비아 자료 기준 5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두 약물은 GSK 한국법인이 국내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두 약물이 오래된 약물임에도 브랜드 파워로 실적이 꾸준해 GSK가 판매위탁보다는 직접판매를 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두 약물을 잃은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포트폴리오를 잃게 돼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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