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건축가 김중업 작고 30주기 특별전 후원
- 김민건
- 2018-04-02 09:51: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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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랑스 르 코르뷔지에 아틀리에서 작업한 주요 작품 원본 123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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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오는 6월 17일까지 건축가 김중업 작고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김중업 씨가 프랑스 르 코르뷔지에 아틀리에에 근무 당시 작품의 주요 원본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특별전은 김중업 건축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1959년 건축가 김중업이 유유제약 공장을 설계해 건립한 곳으로 2000년대 중반까지 유유제약 공장으로 운영됐다. 이후 2007년 안양시가 매입해 김중업건축박물관 및 안양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유유제약 공장 건축물 외형을 그대로 보존해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은 그동안 김중업건축박물관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공개되고 있었으나, 1952년부터 3년 2개월간 프랑스 르 코르뷔지에 아틀리에에 근무한 시기에 작업한 주요 작품의 원본 자료 123점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밝혔다.
윤호진 홍보팀장은 "유유제약 창업주 고 유특한 회장은 김중업 선생에게 공장 설계를 부탁하면서 건축학적 조형미와 문화예술적 가치를 감안한 파격적 건축설계를 요청하셨다. 공장을 짓더라도 생산성 향상에만 역점을 두지 않으며, 주위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유제약은 창업자 정신을 계승해 기업 메세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건축역사학회와 유융제약은 르 코르뷔지에와 김중업, 그리고 한국의 현대건축 심포지엄을 오는 21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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