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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바이오 융복합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도전"

  • 노병철
  • 2018-04-11 06:22:53
  • [인터뷰]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
2011년 아남제약 인수로 제약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마더스제약의 외형 확장 전략과 빠른 성장 속도에 관심이 주목된다.

김좌진(58) 마더스제약 대표는 특유의 리더십과 마케팅 전략으로 10억 남짓의 아남제약 매출을 3년 만에 100억대까지 끌어 올렸다.

마더스제약 파이프라인은 신약후보 물질 개발과 위수탁,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생약제제, 화장품 생산·유통으로 대별된다.

지난해 323억 매출을 달성한 마더스제약은 영업이익 47억, 순이익 37억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 위수탁 분야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250억으로 생약제제 용출·정제라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주력 생약제제 위수탁 품목은 스티렌(30개 제품)과 레일라(10개 제품) 제네릭 제품이다.

"마더스제약의 창립이념은 '건강한 마음, 건강한 육체, 건강한 사회'입니다. 이러한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효과좋은 약을 공급하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항상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임직원 모두가 성취감을 얻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제약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주력 일반의약품은 2012년 출시된 콘드로이틴 성분의 '콘티600'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육체피로와 신경통, 관절염, 병 후 체력 저하에 적응증을 가진 비타민제로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홍삼, 제피아스코르브산, 판토텐산칼슘, 산화마그네슘 등이 첨가된 아드레큐도 마더스제약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꼽힌다. 아드레큐는 부신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제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원광제약에서 생산되는 경옥고와 우황청심환 현탁액, 소합원(소화제) 등도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눈여겨 볼 건기식으로는 루테인제제 메가아스테인, 오메가3·EPA제제 등이 있다.

영국 직수입 색조화장품 W7도 인기가 높고, 바디케어 제품 그레이콜도 조만간 론칭될 예정이다.

"현재 마더스제약은 약국 체인망(40곳)과 직거래 약국(1600곳), 도매거래처(200곳)를 통해 일반의약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개국약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일반의약품 전문제약사로 제2의 도약을 약속드립니다."

150여명의 임직원이 몸담고 있는 마더스제약은 영업직 50여명, 연구개발 인력 20여명, 생산직 70여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늘어나는 주문량으로 경산 제1공장 외 6000평 규모의 제2공장도 2020년까지 신축할 계획에 있다. 부지는 전북, 천안, 제천, 경산 등을 물색 중이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물류센터(대지 1200평·사용면적 700평) 역시 물량 과포화로 올해 중으로 용적률이 배가된 물류센터를 이전·신축할 예정이다.

약국체인사업과 OTC·ETC 유통분야를 기반으로 외형을 다져온 마더스제약의 향후 비전은 10년 내 국내 1위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NO.1 헬스케어기업으로의 도약이다.

"절대로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100년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영속적인 운용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직원들에게 목표의식 함양과 그에 따른 합리적 성과보상체계를 만들어 함께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앞장서 케미칼과 바이오를 융합한 토탈 헬스케어기업으로 발돋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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