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탈모시장, 약국 신개념 탈모치료제 '로게인폼'
- 노병철
- 2018-04-23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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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A 승인, 안전성 입증...사용 만족도 높아
- 피나스테리드·토피컬 미녹시딜 병용, 효과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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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망의 근거는 국내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도래와 900억대 외형을 형성하고 있는 탈모치료제(전문약·일반약) 시장의 꾸준한 증가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인구와 잠재 탈모 인구는 각각 700·300만명에 달한다. 이 중 절반은 탈모 개선을 위해 탈모방지샴푸 등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반면,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됐다. 실제 4조에 이르는 탈모 제품시장에서 전문의의 처방을 받거나 약사의 복약지도 후 약을 복용하는 탈모치료제 소비는 전체 시장의 2.3%를 웃도는 수준으로 매우 낮다.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라이드·두타스테리드 계열 전문의 약품과 미녹시딜 성분의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각각 700·220억 정도로 형성돼 있다. 젊은 탈모 인구의 증가와 함께 탈모는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일반인들의 의식 변화는 약국가에서 관련 제품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할 이유로 꼽힌다.
대한탈모치료학회 임원 민복기 원장(올포스킨 피부과 대표원장)은 "최근 탈모 고민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는 이전보다 많아졌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많은 분이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접한 증상에 맞지 않는 방법을 시도하다가 탈모가 더 심해진 뒤에야 의약사의 상담을 받곤 한다. 탈모 환자 상담 시에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복용약에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미녹시딜 외용제를 권해주기도 하고, 발모효과 상승을 위해 경구용 탈모치료제와 함께 미녹시딜 성분의 외용제를 병용처방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개인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덧붙여 "병원이나 약국에서는 증상에 맞는 처방과 제품을 추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탈모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에 맞는 복약지도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외용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각 제품에 따른 차이점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 장기간 지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탈모치료제로는 J&J '로게인폼', 현대약품 '마이녹실', 갈더마 '엘크라넬', 동국제약 '판시딜', 멀츠 '판토가' 등이 있다.
로게인폼과 마이녹실은 미녹시딜제제로 널리 알려진 탈모치료제로 모발의 생장 주기를 촉진하고 늘림으로써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춘다. 소형화된 모낭과 상피세포에 직접 작용·자극, 모낭 세포 분열을 촉진해 모발 중량을 증가시킨다. 이때 사용 포인트는 최소 4개월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로게인폼은 오리지널 미녹시딜인 로게인 5% Solution을 폼(거품)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37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블록버스터 탈모치료제이다. 남녀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남성은 하루 2번, 여성은 하루 1번 탈모 부위에 도포해 사용하면 된다.
탈모치료제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0%는 이마로 흐르지 않고 바르기 쉬우며 빨리 흡수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액제 대비 폼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녹시딜 외용제는 4개월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할 때 탈모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높은 순응도가 탈모 치료 성공의 관건이다.
로게인폼은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PG(프로필렌 글리콜)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기존 제품으로 가려움과 따가움을 경험한 환자들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 또한,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흡수가 빨라 바쁜 일상에도 사용이 용이해 만족도 높은 탈모 외용제로 꼽힌다.
폼 제형의 경우, 겔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뭉침 현상이 없고, 소량의 폼을 뚜껑에 짜서 탈모 부위에 떡짐현상 없이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미녹시딜 외용제를 사용해 온 환자들이 겪어 온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게인폼은 미녹시딜의 모낭 흡수를 극대화하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머리가 나야 할 모낭에 액제 대비 5배 높은 흡수를 자랑한다. 액제 대비 전신 흡수율이 낮고, 전신 흡수율이 절반으로 줄어 부작용 우려를 낮췄다.
여기에 더해 아시아 탈모 가이드라인에서 A등급으로 권고되는 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의 경구제와 국소 미녹시딜 외용제의 병용으로 최적의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처방약을 복용 중인 환자도 사용이 권장된다. 로게인폼의 임상 결과, 남성은 16주 후 모발 수가 약 4.5배 증가했고, 여성은 24주 후 모발 수가 약 3.1배 증가하는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약국에서 미녹시딜 외용제 상담 시 어려운 점은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로게인폼의 경우 사용이 간편하고, 여성은 하루 한 번만 사용하면 된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특히 탈모가 시작돼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 미녹시딜 액제로 피부 자극이나 불편함을 경험한 환자, 피나스테라이드를 단독 복용 중이지만 더 나은 효과를 원하는 환자, 경구제 처방이 어려워 미녹시딜제제를 써야 하지만 스타일링에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여성 환자 등에게 로게인폼을 추천할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약국 내 탈모 상담 시에는 제품에 따른 복약지도가 필수적이다. 제품 사용법 숙지를 통해 제품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게인폼은 성별에 따라 남성은 하루 두 번, 여성은 하루 한 번 사용해야 하며, 수직으로 세워 분사해야 한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환자에게 주지시켜 꾸준한 탈모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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