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로타바이러스 가격담합 보도에 반발
- 이정환
- 2018-04-19 11:16: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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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급여 백신, 담합 불가능…복지부 정책 불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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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백신 접종비는 의료기관 별 가격책정이 자유롭고, 담합이 사실이더라도 일부 지역 문제에 국한되는데도 마치 전체 의사사회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식의 왜곡 보도가 나갔다는 주장이다.
19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KBS1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무단촬영으로 환자와 의료인 간 불신을 조장하는 오보를 냈다"고 비판했다.
소청과의사회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소아청소년과 병의원들이 의사회 주도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을 담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백신 수입 원가 대비 지나치게 높은 폭리를 취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소청과는 이같은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임현택 회장은 "의사회 차원 가격 담합은 있을 수 없다. 비급여 의료서비스 가격은 동네별로 비슷하게 형성된다"며 "일부 병의원 자료와 익명 인터뷰, 소비자단체 등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마치 조직적 담합이 이뤄지고 있는 것 처럼 보도한 것은 오보"라고 꼬집었다.
임 회장은 "백신 접종비가 원가에 비해 높은 것은 복잡한 유통구조와 복지부의 불합리한 예방접종 정책 때문"이라며 "소청과의사들은 백신 사입 시 부당한 세제 등으로 피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접종사업중"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병의원 의료비가 높은 접종가격 원인이라고 방송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 불신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비록 보도 목적이더라도 동의없는 무단촬영은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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