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졌던 편의점약 품목조정 논의 이르면 이달 중 개시
- 강신국
- 2018-05-10 1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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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총회 이후 약사회 의견 달라"...약사회, 대의원 의견 수렴
- 타이레놀 제외…편의점 판매시간 제한 등 대안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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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9일 마무리되자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늦어도 6월에는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9일 대의원총회 안건 심의를 종료된 뒤 안전상비약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대의원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총회 개최후 약사회안을 달라는 복지부 요청이 있었다"며 "빠르면 이달, 늦어도 6월 중에 회의가 열린다. 아마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는 대의원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이슈에 대한 문자메시지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지난달 2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임원 워크숍에서 진행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시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임원 86%는 '표결이 아닌 협의가 전제된다면 협상을 진행하고 일방적 추진을 강행하면 전국 약사 총궐기 등 강경투쟁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협상은 포기하고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는 임원은 9%에 그쳤다.
결국 약사회는 타이레놀, 판콜에이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안전상비약 지정 취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울러 편의점에서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만 안전상비약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면 13품목 이내 품목조정은 가능하다는 대안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강 위원장은 "상비약 품목조정 회의가 소집되면 제출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도 나와있다"며 "타이레놀, 판콜에이를 제외 하려고 한다. 대의원을 대상으로는 3가지 설문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일 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저지 결의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서도 편의점 판매약 허용시간 제한과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 취소 등이 포함됐다.
당초 대의원 설문조사를 총회 현장에서 진행하려고 했지만 대의원들의 이탈로 현장 조사를 하지 못했다.
특히 사전에 총회 현장에서 안전상비약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다는 사전 공지가 되지 않은 점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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