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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美 트리베나 마약성 진통제 국내 도입

  • 어윤호
  • 2018-05-14 09:00:39
  •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3상 2건 통해 유효성 입증

한국팜비오가 미국 바이오 제약사 트리베나(Trevana)가 개발 중인 정맥주사용 마약성 진통제 '올리세리딘'을 국내 도입한다. 양사는 올리세리딘의 한국 시장 내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세리딘은 중등도 및 중증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의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도록 만들어진 혁신적인 신약이다. 800여명 대상 2차례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돼 현재 FDA 승인 검토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오이드(opioid)계열의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등록된 바 있다. 맥신 고웬 트리베나 최고경영자는 "팜비오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왔으며 최근 한국의 병원 및 종합병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봉길 팜비오 회장은 "기존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들은 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진통효과 때문에 널리 사용돼 왔다. 효과와 안전성이 겸비된 올리세리딘 개발로 한국 의료진과 급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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