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의사 총궐기 5만명 집결?…진위여부 논란"
- 이혜경
- 2018-05-21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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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림 없이 문케어 추진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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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제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 참석자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1일 논평을 통해 "의사협회가 발표한 5만1000명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며 "경찰 추산 7000명과 비교하면 4만4000명 차이가 나고, 궐기대회 참석자 중에는 의사가 아닌 사람들도 다수 목격됐다"고 지적했다.
결국 의협이 이번 총궐기대회로 문케어 반대의 정당성을 환자와 국민들에게 알리기보다는 청와대에 세를 과시해 압박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환자단체는 "예비급여를 통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건강보험 보장률 70% 목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문케어에 대한 의사들의 반대 목소리 또한 표현의 자유이고 집단적 의사표시"라며 "환자와 국민 다수가 문케어를 찬성하는 목소리도 표현의 자유로 존중돼야 한다. 정부가 의사들의 군중집회 목소리 뿐 아니라 환자들의 목소리 또한 무시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했다.
환자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보건의료 영역에 있어서는 병원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환자와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며 "의협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정부가 문재인케어를 추진하는데 주춤거린다면 이는 대통령의 공약 파기이며, 국민과 환자들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난해 8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국민과 환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케어를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이 "환자와 가족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고 말한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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