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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이니시아, 유럽 PRAC가 신규환자 투여가능 권고

  • 이탁순
  • 2018-05-25 13:59:24
  • 간손상 위험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 전 간 기능 검사 후 처방

유럽의약청(EMA)의 유럽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자궁근종치료제 에스미야(Esmya, 국내 제품명: 이니시아정)에 대한 간 독성 연관성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 최근 유럽에서 발생된 간독성 사례(투여 환자 70여만 명중 4~5건 사례)와 관련해 에스미야(Esmya)를 신규 환자 등에 대해 치료투여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5일 신풍제약은 밝혔다.

신풍제약은 국내에서 이니시아정을 판매하고 있다.

PRAC는 지난 17일 간독성 사례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간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권장사항을 따를 경우 신규 환자에 대한 에스미야정의 투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7월 말에 예정된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법적 결정을 거쳐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에스미야에 대한 검토에서 유럽 PRAC은 약물이 간 기능이 약한 환자의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의 경우로 발전하는데 기인할 수도 있다는 고려에 따라 간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 기능 검사를 치료과정 시작하기 전에 수행해야 하며, 간효소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2배 이상인 경우는 치료를 시작해서는 안 되고, 에스미야(Uliprisatal acetate)의 치료 이후 처음 두 싸이클(1 Cycle = 3개월)에서는 간 기능 검사를 한 달에 한 번, 만일 치료를 중단한 후에는 2~4주에 한 번 수행해야 한다. 검사가 비정상인 경우(간 효소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3배 이상) 의사는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향후 PRAC의 권고안은 EMA의 '의약품 사용위원회(CHMP)'로 전달돼 의결을 거친 후,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서 최종 법적 결정을 하고 시행하게 된다. 유럽에서는 현재까지 76만5000명의 환자가 에스미야(Esmya)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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