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90% "의료진 방사선 피폭 현실 심각"
- 이정환
- 2018-05-29 1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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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협 660명 설문조사…"교육·보호구·규정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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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진료 시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받지 않고 있다고 답한 전공의가 91%에 달했다. 방사선 노출 시 납복 등 보호구를 철저히 제공받느냐는 질문에도 약 70% 전공의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29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방사선 노출경험 설문조사 1차 결과를 공개했다.
현행법은 '방사선 관계종사자'에 대해 방사선 피폭 우려가 있는 업무를 할 시 피폭선량계를 착용해야 하며, 피폭선량 측정 결과 선량한도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방사선사 등과 달리 전공의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로 등록되지 못해 1년 CT 운용 시간제한 등의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대전협이 전공의들의 방사선 피폭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 이유다.
대전협은 660명 전공의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인턴 202명, 레지던트 1년차 118명, 2년차 107명, 3년차 113명, 4년차 120명이 설문에 응했다.
수술방이나 CT실 등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640명(96.96%) 전공의가 그렇다고 답했다. 단순 X-ray기기와 CT 진료중 노출이 각각409명과 5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평균 노출시간은 1시간 미만이 407명으로 가장 많았고 1시간~2시간 146명, 3시간~4시간 51명, 5시간~6시간 17명, 7시간~8시간 6명, 8시간 초과 13명이었다.
방사선 노출이 많은 진료과는 정형외과(311명), 신경외관(233명), 응급의학과(137명), 내과(130명), 영상의학과(56명), 중환자실(55명) 등 순이었다.
특히 방사선 작업종사자나 방사선 관계종사자로 등록됐냐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도 없다'는 답변이 60%에 달해 가장 많았다. 등록됐다고 답한 전공의는 약 40%, 등록되지 않았다는 전공의는 약 34%였다.
방사선 노출한계량에 대한 설문에 83%에 달하는 553명 전공의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알고 있으며 넘긴적이 없다'고 답한 전공의는 59명(8.93%), '알고 있으며 넘긴 적이 있다'고 답한 전공의는 48명(7.27%)이었다.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를 잘 받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91%가 넘는 601명 전공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답한 전공의는 59명(8.93%)에 그쳤다. 방사선 노출 시 보호구를 철저히 제공받느냐는 질문에도 459명(69.54%)이 아니라고 답했다. 201명(30.45%)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납 앞치마, 갑상선보호구, 납 안경, 납 두건, 납 장갑 등 보호장구가 꼼꼼히 제공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비용 문제와 수량 부족, 시간 부족, 병원 무관심때문이라는 답변 비율이 높았다.
방사선 노출 후 눈, 피부 등 이상증상이나 혈액검사 결과 이상을 경험했느냐는 질문에 대다수 전공의인 587명이 없다고 답했다.
다수 전공의들은 기타의견을 통해 방사선 보호장비의 품질 관리와 제공 비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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