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브릿지바이오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 천승현
- 2018-06-04 11:57: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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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 발굴 후보물질 공동연구 합의..유한, 20억 투자 브릿지바이오 지분 1.4%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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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브릿지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에 나선다. 브릿지바이오에 20억원을 투입해 지분 1.4%도 취득했다.
유한양행은 브릿바이오와 혁신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발굴한 후보물질을 브릿지바이오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후보물질을 외부 파트너로부터 도입해 개발 단계에만 담당하는 개발중심 바이오벤처(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다.
양사가 공동 연구에 착수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면역세포의 이동과 활성화 및 분화와 관련된 단백질을 지속형으로 만든 것으로 생체 내 자연살해세포와 수지상 세포들을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종양으로 불러들이는 기전이다. 유한양행이 2015년부터 자체 연구를 통해 발굴했다.
양사는 이 후보물질에 대한 미국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외 비임상중개연구 및 공정개발을 공동진행한다. 이후 GLP 독성시험을 포함한 전임상연구 및 초기 임상연구는 브릿지바이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후기 임상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해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혁신신약의 중개연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브릿지바이오의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의 속도와 성공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규 유한양행 연구소장은 “브릿지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한양행이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면서 “외부로부터 일방향적인 기술도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내부 연구과제를 외부에 개방하고 상호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성균관대학교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한 궤양성대장염 개발후보물질인 BBT-401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16년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BBT-877의 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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