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약국에 괴한 침입...칼 휘둘러 약사·직원 응급실행
- 정혜진
- 2018-06-10 16:11:5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직원 생명에 지장 없어...지역 약국가 불안감 조성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경북 포항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포항시 오천읍 소재 약국에 9일 오후 40대 남성이 들어와 카운터에 있던 약사와 직원에게 마구잡이로 칼을 휘둘렀다.
약사와 직원은 즉시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지역 약국 관계자는 "40대 남성이 약국에 침입해 아무런 말도 없이 약사에게 돌진해 칼을 휘둘렀고, 카운터에 있던 약사가 조제실로 몸을 피하자 따라 들어와 복부를 여러차례 찔렀다고 한다. 이를 저지하는 직원에게도 칼을 휘둘러 두명 모두에 상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용의자 정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5시간 만에 약국 주변 자택에서 정 씨를 검거했다.
약국 관계자는 "주말 저녁이라 직원 한 명은 일찍 퇴근했고, 남은 직원과 함께 있던 약사가 변을 당했다"며 "약사와 직원 모두 다행히 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나, 정신적 트라우마가 얼마나 클 지 가늠할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 약국은 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주말에도 늦게까지 문을 여는 약국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니 다들 불안해서 약국 하겠느냐고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범인은 몇년 전 약사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정신과 진료를 받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5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8국제약품·일동홀딩스, 35억 자사주 맞교환…"전략적 제휴"
- 9약교협 신임 이사장에 김익연 연세대 약대 학장
- 10대전시약, 공공심야약국 점검…내년 동구에도 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