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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美 DNA 생산기지에 핵심인력 속속 영입

  • 이탁순
  • 2018-08-13 15:59:09
  • COO에 바이칼 출신 Keith Hall 임명..."동등성 비교시험 어렵지 않아"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가 플라스미드 DNA 생산을 위해 인수하고 설립한 미국법인 제노피스(GENOPIS, Inc.)의 핵심 운영 인력과 기술자들을 영입해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최고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는 미국의 유전자치료 기업인 바이칼(Vical)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Keith Hall이다. Keith Hall은 UC-산타바바라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휴스턴대학(University of Houston)의 CT 바우어 경영대학에서 MBA을 이수했고 Amgen, Gyritech, Valentis/GeneMedicine, Agennix, Vical 등 회사에서 28년 경험을 쌓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FDA CMC 규정 전문가이다.

Keith Hall은 "시장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VM202 생산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가 많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빠르게 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제노피스의 생산시설은 이전 바이칼(Vical)의 DNA 임상 3상 시료를 만들었는 바, 미국 FDA로부터 대량생산 허가를 받을 준비가 완료된 곳"이라고 덧붙였다.

제노피스 생산시설에서 DNA 생산은 Bayer, Novartis, Baxter Bioscience의 회사들을 거치면서 25년 간 다양한 바이오의약품들을 대량 생산한 경험을 가진 Robert Catalos가 맡게 된다. 생산된 제품들의 품질관리는 Tanvex, Vical 등 기업에서 20년 간의 품질관리 경험이 있는 전문가인 Jeff Learn이 맡을 예정이다.

제노피스의 설립을 주도했던 바이로메드 전략총괄실 나한익 실장은 "디렉터 급 인력 영입이 완료됐고, 이제 기술자와 테크니션 모집에 들어갔다. 지역 특성 때문인지 동일 포지션에 수십 명의 우수 후보자들이 지원해서 놀랐다. QC, Engineer, 공정개발, 생산, 지원 등 GMP 생산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인데 수개월 내에 25명 정도 될 것이다.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2019년 상반기 내 GMP 생산을 목표로 업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임상시험에 사용된 시료와는 다른 곳, 즉 제노피스에서 생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등성 비교시험이 필요한데,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대표이사인 김선영 박사는 간단히 "전혀 없다"며 "그간 만난 도전과 어려움에 비하면 동등성 시험은 비교적 단순한 과정"이라면서 "언젠가 밝히겠지만, 제노피스는 빠른 시일 안에 이익을 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운영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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