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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틴정 제네릭사 7곳, 원료변경 통해 시장경쟁 합류

  • 이탁순
  • 2018-08-27 12:25:28
  • 마더스·국제 이어 특허회피 성공…대법원 패소 뒤 극반전

큐레틴정
눈영양제 '큐레틴정(빌베리건조엑스·태준제약)' 제네릭사 7곳이 조성물특허 회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인트로바이오파마, 풍림무약, 한국휴텍스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한국맥널티,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등 7개사는 큐레틴정 조성물특허(바키늄 미르틸루스 추출물을 함유하는 정제 및 이의 제조방법, 2027년 4월 18일 만료예정)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받았다.

이들은 2016년부터 특허회피 도전에 나섰으나 일부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실패해 제품 판매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는 동안 마더스제약과 국제약품이 특허회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제네릭 마케팅이 시작됐다.

개발을 주도한 인트로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아 사실상 제네릭 출시가 어렵게 됐다.

하지만 7개사는 부형제 등 원료 처방을 살짝 변경해 이번 특허법원 환송 사건에서 극적으로 특허회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허가변경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회피에 성공하면서 이들이 가진 제네릭약물도 본격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큐레틴정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실적이 감소했다. 아무래도 제네릭 출현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큐레틴은 월귤나무 열매인 빌베리를 주원료로 한 천연물의약품이며,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및 눈의 혈관장애 개선, 야맹증에 사용된다.

동일성분의 연질캡슐로 타겐에프(국제약품) 등이 유명하다. 정제는 큐레틴이 유일했지만, 특허회피로 시장진출을 하는 제네릭사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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