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거듭하던 좌석훈, 대약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
- 강신국
- 2018-09-27 22: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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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급변하는데 약사회는 우물안 개구리...약사 미래비전 제시할 회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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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전 회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출마 의지가 작지 않았고, 잘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준비도 많이 해왔지만 중간에 여러분의 조언을 들으면서 다시 생각한 부분이 이 과정에서 나의 결정도 비민주성을 보이면 안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비민주적인 결정으로 내 의지만으로 출마를 한다고 하면 그 이후에도 스스로 떳떳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좌 전 회장은 약사회의 문제점도 작심 비판했다. 이같은 문제점이 선거 출마를 고민했던 이유라고도 했다.
그는 "세상은 이미 바뀌고 있었고 그것도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약사사회는 우물안 개구리처럼 외부와는 다르게 가만히 있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이라며 "그 이유를 보면 약사회 회무를 이끌어 가는 인재들이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걸림돌이 되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보건의료계는 문재인케어를 포함해 또다른 변화인 커뮤니티케어라는 커다란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변혁의 시기에 약사가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 할지 그 방향을 고민하고 정해야 하는데 약사사회는 '안전상비약'외에는 금시초문인 모습으로 이에 대한 대비는 전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은 우후죽순처럼 나오는데 한약제제를 분류하거나 일반약 판매의 근원인 법 조항 개정을 통해 바꾸려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면서 엉뚱한 대토론회를 하겠다고 했다가 슬그머니 이를 취소하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약사회 의장선출과 관련한 문제, 총회개최지 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약사사회는 분열과 후퇴를 거듭해 왔다"면서 "이로 인해 약사회에 대한 신뢰감은 떨어지고 약사직능의 위상은 같이 추락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약사의 미래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찬휘 집행부는 현안을 사후해결 하기에 급급하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마치 왕조를 구축한 모습으로 보이는 형태를 참을 수 없었다"며 "그 누구도 이를 견제하려고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회관건립과 관련해 독단적으로 비밀리에 계약한 내용과 그 계약에 있어서 비민주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회장이라면 정관과 규정을 다 무시하고 그 계약에 관계했던 내부자의 폭로가 아니라면 아무도 모를 일이 생겼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회장 또는 사무총장 또는 총무이사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놀랍거니와 오랫동안 그 사실을 숨겨왔고, 계약금을 사적인 사람에게 맡겨 있었던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출마를 하지는 않지만 비민주성에 대한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는 나의 소명이라 생각하고 할 수 있는 행동은 지속해서 하겠다"며 "그동안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말씀을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좌 전 회장은 지난 17일 "대약회장 선거와 관련해 많은 문의가 있는데 출마여부, 불출마 후 다른 후보 지원, 중립 유지 등을 놓고 20일 이후 마음을 정리하겠다"고 밝히며 출마 여부에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좌 전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김대업 후보와 막판 단일화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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