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91% "수술실CCTV 찬성…의료분쟁 도움"
- 이정환
- 2018-10-02 09: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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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사고 방지 효과도 기대…개인정보 유출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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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한 조사 참여자 93%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가 의료사고 분쟁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도 답했다.
도민 87%는 수술을 받는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했다. 공공의료원 외 민간병원까지 확대하는데 긍정적이라고 답한 도민도 87%였다.
2일 경기도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을 추진중이다. 이미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1일부터 수술실 CCTV설치·운영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환자가 동의할 경우에만 촬영된다.
경기도는 시범운영기간 내 발생한 상황을 반영해 내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수술실에 CCTV 운영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도민 91%가 경기의료원 수술실 CCTV에 찬성했다. 93%는 CCTV가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시 동의, 39%가 되도록 동의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수술실 의료행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고 봤다. 실제 응답자 73%는 마취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사고, 환자 성희롱, 대리수술 등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응답자 44%는 수술실 CCTV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분쟁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봤다.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이 고취될 것이라도 답한 응답자도 25%였다.
반면 우려점으로는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영상 유출·개인정보 침해(42%), 의사의 소극적 의료행위(25%)가 꼽혔다.
수술실 CCTV를 민간병원으로 확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87%가 긍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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