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장대원'...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신흥강자 부상
- 노병철
- 2018-10-10 0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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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정현석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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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48)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장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활성화 전략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브랜드 인식 고취를 통한 오프라인 마켓 공략으로 압축된다.
대원제약은 2016년 건강기능식품 '총괄개발·영업·수출본부'격인 헬스케어사업부를 설립,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CF·라디오·매체 광고없이 오직 제품력과 '맨파워'로 일궈낸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팀을 이끌고 있는 정 부장은 현대증권 영업부(1997~2001), 대교 경영관리팀(2002~2012), 쎌바이오텍 경영기획실장(2012~2016)을 거쳐 현재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국내 영업/마케팅(2명), 연구개발·해외영업·재무·총괄업무에 각각 1명이 포진돼 있다. 내년에 1~2명 정도의 PM을 채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DP 대비 2배 가량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산업군은 흔치 않습니다. 건기식 생산실적 기준, 홍삼은 부동의 1위(50%)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3~4년 사이 프로바이오틱스가 2·3위에 랭크된 비타민을 제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도 인기와 성장세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원제약이 이 분야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여느 제약사와 달리 수출과 내수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선진시장의 니즈와 '네이처+오가닉'을 표방하는 장대원의 제품력은 내수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장대원은 지난해 락터스 프로, 거트 프로10, 신바이오 프라임 등의 제품명으로 싱가포르에 4억원 상당의 OEM 수출을 이뤄냈다. 이달에는 홍콩에 3억원 상당의 초도물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 4분기에는 몽골과 필리핀으로 초도물량 1억원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선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자연주의와 유기농 원료에 대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의 먹이·원료)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은 장대원이 최초입니다. 유기농 인증 제품은 미국에서도 3개 제품 밖에 없습니다."
유산균 증식 및 유산균을 억제해 원활한 배변활동과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대원은 장대원 키즈, 장대원 네이처, 장대원 네이처 키즈 등 4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장대원과 장대원 키즈의 투입균수·보장균수는 각각 '210억 투입·10억 보장' '150억 투입·5억 보장'이다. 장대원 네이처와 장대원 네이처 키즈는 '300억 투입·11억 보장' '200억 투입·7억 보장'이다.
제품별 유기농 인증은 장대원-91.687%, 장대원 키즈-93.60%, 장대원 네이처-95.15%, 장대원 네이처 키즈가95%의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장대원의 특징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합성향료, 합성감미료, HPMC 등이 첨가되지 않은 5無 제품이라는 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LGG(락토바실러스람노소스) 유산균과 95.15% 유기농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부분도 큰 강점으로 평가된다.
장대원 유통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내년에는 홈쇼핑에 진출할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네임 널리 알려질 경우 약국 시장과 드럭스토어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제품력과 가격이 재구매율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금은 브랜드 네임을 쌓아가는 기간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금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국한돼 있지만 조만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유통채널 다변화로 외형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짜 먹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개별 인정형, 고시형 건기식(다이어트 제품 개발 중)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입니다. NO.1 건기식 사업부로 재탄생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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