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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B 없는 병의원 허초 사용, 복지부 협의대로"

  • 김정주
  • 2018-10-15 11:36:03
  • 류영진 식약처장, 신상진 의원 아바스틴·루센티스·아일리아 비급여 질의에 답변

아바스틴의 안과 부문에 허가초과사용(오프라벨) 허용을 추진했다가 좌초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개선 요구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보건당국과 협의했고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15일) 오전 열리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아바스틴의 약값은 통상 15~20만원이고 경쟁 약제인 루센티스와 아일리아는 80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환자 본인부담금 부담이 심각한 가운데 아바스틴이 대장암과 유방암에 이어 허가 외의 안과 부문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과한 경우 허가초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산부인과 돔페리돈 제제 안전성 논란과 엮이면서 이 추진안은 좌초됐다.

신 의원은 "중소병원은 IRB가 없는 곳이 많아 환자들이 쓰려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류 처장은 "이 사안은 이미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끝난 사항"이라며 "IRB가 없어도 3000례 이상 쓰고 있고 IRB가 있는 병원의 3분의 1 이상이 쓰고 있다면 IRB가 없는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곧 복지부 고시개정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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