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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건의료인 시험 10회 이상 응시한 사람 12명

  • 이혜경
  • 2018-10-24 13:12:37
  • 윤종필 의원 "합격해도 첨단 기술 몰라 문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보건의료인 국가 시험을 10회 이상 본 응시자는 12명으로 치과의사 시험은 7명, 한의사는 6명, 간호사는 24명에 달했다.

의사시험 응시자의 도전 횟수는 10회가 2명, 11회가 3명, 14회가 1명, 16회가 1명, 17회가 4명, 18회가 1명이었으며 그중 10회, 11회, 16회, 18회 응시자 4명만 합격을 했다.

치과의사는 14회가 1명, 20회가 2명이었고 한의사는 10회가 4명, 12회가 1명, 간호사는 13회 3명, 14회 2명, 15회 1명, 16회 2명으로 총 8명이었으나 모두 합격하지 못했다.

2018년 의사시험에는 3373명이 응시해 3204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시험도 평균 95.5%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시험 응시자 중 10회 이상 도전한 응시자는 49명에 달했으며 이중 최종 합격자는 의사 4명, 간호사 2명으로 6명에 불과했다. 의사시험 합격자 중에는 16회, 18회 응시자 2인이 포함돼 있다.

윤종필 의원은 "의료인 시험에 응시 자격 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국가가 장기 시험 준비생을 방치하고 있다"며 "의료인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임에도 임상경험 없이 10년 이상 시험에만 매달리도록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의료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고 시시각각 신기술이 도입되는데 10년 이상 시험 준비에만 시간을 보내게 될 경우 합격을 하더라도 제대로 의료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의료의 질 관리와 효율적인 시험 관리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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