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후원 미녀 골퍼 박결, KLPGA 첫 우승
- 이탁순
- 2018-10-29 06:55: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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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6언더파로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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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결 선수는 2015년 KLPGA 투어에 뛰어들면서 늘 기대주로 이름을 올렸다. 성적도 좋아서, 투어 첫 해인 2015년에만 2번의 준우승을 일궈냈고, 2016년과 17년에도 2차례 준우승을 해냈다.
올해도 준우승은 이미 2차례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열린 효성 챔피언십과 6월의 S-OIL 챔피언십에서 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통산 6번의 준우승에 멈춰선 것이 가슴 아팠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애타게 기다렸던 기회를 제주에서, 그것도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맞이했다. 그는 106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울음을 터뜨렸다. 우승상금은 1억6000만원.
선두 최혜용에게 8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결 선수는 전반과 후반에 3개씩 총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했다.
일찌감치 경기를 끝내고, 뒤따라 오는 챔피언조의 결과를 기다리며, 연장 가능성을 대비해 퍼팅 연습도 했다. 그런데 한 홀 한 홀 경기가 진행 되면서 경쟁자들이 하나씩 우승권에서 멀어져 갔다. 연장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김민선이 파3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282타 6언더파로 단독 우승이 사실상 결정 됐다. 경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동료들이 다가와 축하 인사를 건네기 시작했고, 그제야 실감이 났다. 결국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박결 선수는 "꿈에서도 바라던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를 받고 프로에 입문했는데 4년간 우승 소식이 없어서 속도 상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기대하던 성적이 나지 않을 때도 부모님이 옆에서 항상 응원해 줘 그 힘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 더 효도하면서 더 잘하겠다. 앞으로 2승 3승을 못하더라도 톱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결 선수를 후원하는 삼일제약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대 역전극을 펼쳐 생애 첫 KLPGA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결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2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선수의 성장을 후원해온 마음으로 앞으로도 선수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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