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 동문에 양덕숙 지지 호소한 약사 경고
- 김지은
- 2018-11-06 15: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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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희 후보 측, 선관위 처분 통보 사항 밝혀…불법·부정 선거 제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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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측은 5일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양덕숙 예비후보와 연관된 2건의 제소 내용에 대한 처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약사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 특정 대학 동문들에게 양덕숙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해당 약사는 문자 메시지에서 자신을 삼육약대 5기라고 밝히며 '이번 서울시약에 출마한 양덕숙 후보는 능력있고 소통을 잘하는 사람으로 학술, IT대관에 뛰어나 약사회를 발전시킬 준비된 후보”라며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경영을 활성화할 사람입니다. 동문님의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서울시약사회 선관위는 이에 대해 "해당 약사가 지난 10월 31일, 11월 1일에 걸쳐 보낸 문자에 대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 규정 제30조(선거운동기간) '선거운동은 당해 예비후보자의 등록이 끝난 때부터 선거 개표일 전일까지에 한해 할 수 있다'를 위반했다"며 "해당 규정 제54조 2(선거운동의 방법 등 위반) 2항에 의거해 경고 처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시약사회 선관위는 양덕숙 예비후보가 소장으로 있던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에는 선거관리 규정 준수에 관한 협조 요청을 했다고 통보해 왔다.
선관위는 "양덕숙 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KPAI는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5조 제2항의 중립의무 단체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를 하여선 안된다"며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통보했다.
한편 박근희 예비후보 측은 깨끗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유권자인 회원 약사들에 불법, 부정 선거와 관련한 제보를 요청했다.
박 예비후보는 "깨끗한 공명선거는 유권자인 회원 여러분의 냉철한 감시와 제보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불법 또는 부정 선거운동의 정황이 있으면 선관위나 후보 캠프로 제보를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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