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도 '타그리소' 추격
- 어윤호
- 2018-11-07 0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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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J-61186372' 등 후보물질 병용 연구 구상…1차요법 3상과 동시진행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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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술수출 계약 체결 후 얀센과 유한양행은 내년부터 진행될 레이저티닙의 1차 단독요법 뿐 아니라 병용 전략 연구와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다.
레이저티닙과 병용 연구를 진행할 유력 후보물질은 J&J가 보유하고 있는 'JNJ-61186372'로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1상이 진행중이다.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모두 차단하는 이중항체 JNJ-61186372는 레이저티닙과 같은 3세대 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와 병용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실제 2016년에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JNJ-61186372 병용요법의 종양억제 효능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특히 재발 억제 면에서 뛰어난 가능성을 보였다.
만약 얀센이 레이저티닙의 1차요법 연구와 NJ-61186372 병용 연구를 동시에 진행할 경우 타그리소와 적응증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양한 타그리소 기반 병용요법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직 임상 초기 단계지만 연구가 다양하고 향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치료전략들이다. 현재 EGFR TKI 1차치료 실패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타그리소와 PD-L1저해제 '임핀지(더발루맙)' 병용, MEK억제제인 '셀루메티', 또는 MET억제제 '사보리티닙'을 병용하는 TATTON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한과 손잡은 얀센이 레이저티닙의 가능성을 어디까지 키워낼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종양내과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약물 등 기전이 다른 차세대 약물들의 다양한 병용요법이 암 치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환자의 특성에 따른 적합한 조합을 찾아 최대한 독성 관리가 가능한 컨디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은 얼마전 얀센(J&J)과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에 대한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55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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