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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근희 "위기를 기회로"…출정식 필승 다짐

  • 김지은
  • 2018-11-17 19:35:17
  • "편의점약 확대·약대 증원저지" 지지호소...선대본부장에 전원·정영기 등 5인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박근희 후보(기호 3번)가 약사사회 위기를 기회로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전원, 정영기, 박영미, 홍상란, 백지원 이상 5인의 약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근희 후보 선거캠프 전원, 백지원, 정영기 선대본부장
박 후보는 17일 오후 5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선거 출정식을 열고 "신이 주신 모든 힘과 능력을 총동원해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 맞서 싸우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약사가 된 걸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 누군가에 도움되고 건강을 돌보고 지키는 삶을 산다는 게 비록 힘들고 고단하지만 믿고 의지하는 환자가 있고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어 약사란 직업이 자랑스럽다"며 "이런 약사의 존재 가치를 국민이 인정해주는 게 약사의 직능 가치"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그러나 지금의 약사회는 약사의 직능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안으로는 장기적 경기침체로 동네약국이 어렵고 밖으로는 법인약국, 편의점 의약품 판매란 현안 문제가 약사 직능을 위협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이 우리를 불안하고 두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사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안에 적극 대처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이런 현안들에 적극 대항해 맞서 싸우는게 자신의 선거공약이라고 밝혔다. 약사사회 승리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또 약사 업권을 침해하는 편의점 상비약 확대, 한약사 일반약 판매, 약사 증원을 막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에 대항해 맞서 싸우는 게 곧 공약"이라며 "어떤 압박,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약사 존재가치가 바로서고 위기의 약사회를 희망의 약사회로 만드는 날까지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맞서 싸우는 게 곧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어떤 어려움을 맞닥뜨리더라도 한약사의 약권 침탈, 편의점 의약품 판매, 약대증원 싸워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승리 뿐이다.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일만명 서울시약사회원의 승리"라며 "승리가 없으면 약사회는 없다. 전체 회원 변화의 열망과 투쟁의 의지를 믿고 저의 남은 선거 여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 후보 출신인 서울대 약대 강건욱 부학장, 서울대 약대 동창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서울대약대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근희 후보 출정식에는 후배인 서울대 약대생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
축사에 나선 서울대 약대 강건욱 부학장은 "현재 약대 중요 현안 중 하나는 2020년 시행되는 통합6년제를 위한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이고, 그 포인트를 약사 미래 직능에 맞추는 것"이라며 "박근희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되면 우리 대학을 비롯해 전국 약대와 함께 미래 약사 직능을 위한 일을 함께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부학장은 또 "이 자리에 우리 대학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나왔다"면서 "서울대 약대는 박근희 후보의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약대 최규팔 동창회장은 "박 후보는 서울대 출신이 아닌 모든 약사들을 대변하고 서울시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이란 책무를 갖고 봉사할 각오가 돼 있더라"며 "약사 권익을 위해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러분 권익과 이익을 위해 박 후보를 열심히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김희중 명예회장은 "지도자의 덕목은 내유외강이다. 박근희 후보는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이라며 "약사회가 어려울때 몸을 과감히 던질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 중에는 회원들의 1분 스피치 "우리가 원하는 서울시약사회장은 이런 사람이다"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민 약사는 "소통하는 회장을 원한다. 소통하지 않으면 지도자로 신뢰할수 없다", 이조미 약사는 "정직한 회장이다. 정직하지 않으면 투명한 회무를 못한다", 이찬욱 약사는 "강한 사람이다. 지금 약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강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날 출정식에서 박근희 후보가 후보 3번을 표현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야구 홈런 퍼포먼스와 카드섹션을 해 흥미를 더했다.

박근희 후보 출정식 참석자

서울대 약대 강건욱 부학장, 서울대 약대 최규팔 동창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3선 국회의원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송명화, 대한약사회 김희중 명예회장, 박정자, 송경희, 신성숙 지도위원, 한국여약사회 김성순 회장, FAPA 남수자 명예회장, 병원약사회 조남춘 명예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고문, 조철상 선우팜 회장, 김현태 대약 최광훈 후보 선대본부장, 박석동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이범진 아주대 학장, 팜페이 박경애 사장, 성균관대 약대 전웅철 회장,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 백완숙 회장,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무회 김은숙 회장, 동덕여대 약대 동문회 이순훈 회장, 조선대 수도권동문회 한동원 회장, 서울대약대 여동문회 이향숙 회장, 대한약사회 문재빈 의장, 이호우 부의장, 대한약사회 박호현, 옥순주, 권태정, 이형철 감사, 대한약사회 노숙희, 조덕원, 심숙보, 조성오, 임준석, 박인춘, 함상균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경희, 정태원 본부장, 대한약사회 박희성, 이경숙, 이모세, 곽은호, 정혜린 위원장, 의약품 정책연구소 김대원 소장, 서울시약 민병림 의장, 이은동 감사, 이시영, 박규동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이인숙 본부장, 김진선 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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