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리딩품목 '엘라원' 공급가 13% 인상
- 이탁순
- 2018-12-05 12:39:1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사전피임약 1위 야즈, 지난 2월 이미 올라...소비자 부담 늘어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사후피임약 '엘라원'이 이달 3일부터 출하가격이 이전보다 13% 인상됐다. 공급가가 오르면 소비자가도 덩달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게 된다.
엘라원은 지난 2011년 현대약품이 수입해 국내 허가된 응급피임 신약으로,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기존 품목들을 제치고 실적 1위에 올랐다. 특히 성관계 후 5일 내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어 미국 보수진영에서는 '낙태약'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기존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해야 하며, 권장사항은 12시간 이내이다.
응급피임약 시장은 엘라원과 노레보원을 보유한 현대약품이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판매액은 엘라원이 25억원, 노레보원이 22억원으로 사후피임약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급가 인상에 대해 현대약품 측은 해외 제조원 원료가 상승에 따라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사전피임약 1위 품목인 야즈는 지난 2월 공급가가 10% 인상된 바 있다. 야즈를 수입해 공급하는 바이엘코리아는 야즈를 비롯해 야스민, 클래라, 다이안느35 등 피임약의 공급가를 인상했다.
야즈는 아이큐비아 기준 3분기 누적 판매액이 100억원으로 2위 머시론(75억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관련기사
-
피임·비만약부터 비급여 OTC까지 공급가격 인상
2018-01-31 06:15:0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2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3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4연말 절세 전략만으론 부족…약국 세무조사 리스크 커진다
- 5위탁 제네릭 5년새 94%↓...규제 강화에 진입 억제
- 6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 7에임드, 상장 3주 만에 몸값 6배↑…유한 평가액 1천억 돌파
- 8조원준 민주당 수석, 1급 정책실장 승진…보건의약계 "환영"
- 9알테오젠, 첫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창업주는 경영 2선으로
- 10동아ST, 로봇수술 '베르시우스' 허가 신청…중소병원 공략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