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 올해만 셀트리온 주식 2조원 이상 팔았다
- 이석준
- 2018-12-07 09:46:1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각 2차례씩 셀트리온 1조6497억, 헬스케어 4392억 블록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올해만 셀트리온 주식을 2조원 이상 시장에 팔았다. 각 2차례씩 셀트리온 1조649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4392억원을 블록딜(대량매매)했다. 방식은 100%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한 시간외매매 및 장내매도다.
1974년 출범한 테마섹은 운용자산만 200조원에 달하는 세계적 펀드다.

주당 평균 매각가는 8만234원 가량으로 처분 금액은 약 1241억원이다. 지난달 29일 처분 단가는 8만2242원, 이달 4일은 7만9810원이다. 주가 하락에도 꾸준히 지분을 매각했다.
테마섹이 아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보유한 셀트리온 지분율은 기존 10.53%에서 9.41%로 하락했다.
테마섹은 지난 3월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290만주를 3151억원에 처분했다. 올해만 두 차례 블록딜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율이 2017년 7월 28일 12.67%(1731만9600주)에서 9.41%(1321만9707주)로 3% 이상 떨어졌다.

테마섹은 10월 25일 362만5000주를 24만7000원 단가에 시간외매매했다. 규모는 8954억원이다. 지분율은 12.48%(1561만7794주)에서 9.56%(1199만2794주)로 낮아졌다.
지난 3월에도 7543억원 어치를 시장에 풀었다. 224만주를 33만6700원 단가에 처분했다.
두 차례 블록딜로 테마섹의 셀트리온 지분은 2017년 3월17일 14.3%(1750만7642주)에서 올 10월 30일 9.56%(1199만2794주)로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테마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율을 모두 9%대로 줄였다.
테마섹은 셀트리온이 자금을 지원해주는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테마섹은 2010년 5월19일 셀트리온 유상증자에 참여해 1223만주를 2079억원에 사들였다. 주당 주식 매입가는 1만7000원이다.
관련기사
-
테마섹,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1241억 처분
2018-12-07 07:39:49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3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4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5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 6"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7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8"약가제도 개편, 산업계 체질 바꿀 유예기간 필요"
- 9[기자의 눈] 대통령발 '탈모약' 건보 논의…재정 논리 역설
- 10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