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장 공석 3개월...우영택 국장 하마평
- 이혜경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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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급 출신 공무원으로 '성공신화' 쓸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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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기 식약처 차장으로 우영택(55) 기획조정관의 차장 임명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자로 김유미 전 차장이 명예퇴직하면서 3개월 째 차장이 공석으로 있어 하루 빨리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만약이라도 오유경 처장이 임기 3년을 채우고 사직 의사를 밝힐 경우, 차장이 권한대행을 맡아야 하는 만큼 그대로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분위기다.
오 처장은 지난 2022년 5월 27일 임명돼 현재 2년 9개월 간 재임하면서 '최장수 식약처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처 안팎 소식통에 따르면 오 처장은 지난해부터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사태로 3개월이 넘도록 '탄핵정국'이 유지되면서 이도저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우 조정관이 임명되면 식약처 내부에서 처음으로 9급 공무원 출신의 행정 전문가가 2인자 자리까지 오르는 '성공신화'를 쓰게 된다.
우 조정관은 고졸 출신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식약처 내부에서 다양한 요직을 섭렵한 인물로 중앙대 대학원 의약품식품학과에서 석사까지 마친 상태다.
그동안 운영지원과장,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대변인, 경인식약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식품과 수입 안전 정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시절 일본산 수산물 오염수 방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기획력과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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