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숙, 한동주 당선인 선거인명부 조작 의혹 제기
- 정혜진
- 2018-12-22 0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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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 출신 졸업자 10여명 연고없는 모 분회에 신상신고"...중앙 선관위에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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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숙 약사는 20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조직적이고 부정적인 선거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동주 당선자를 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약사는 대약 중앙선관위에 부정 선거인 명부 작성에 대해 엄중한 조사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약사에 따르면, 선거 인명부 작성에 앞서 서울 모 약사회에서 이 지역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이화여대 출신 약사 10여명이 한꺼번에 한 명에 의해 신상신고가 진행됐다.
양 약사는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규정 제4조에 위반해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선거권이 없는 회원의 투표사실이 발견된 것"이라며 "특히 함께 제출한 모 분회 선거인 명부에 이화여대 70년 졸업생 십수명이 갑자기 연고도 없는 분회에 등록돼 부정선거 의도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23개 분회에도 특정 동문및 고령 면허 미사용자의 명단을 가지고 1인이 연고도 없는 분회 사무국에 2년 치 회비를 전납하는 등 부정 선거인명부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양 약사는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는 외면당하고, 네거티브도 모자라 선거 시작 단계에서부터 부정으로 점철됐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당당한 정책대결보다는 부정 선거를 처음부터 이미 계획하였다는 것은 경악을 금치 못할 중대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양 약사는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된 후보가 과연 정상적이고 깨끗한 회무를 할 수 있을지 심히 염려될 뿐 아니라, 후보의 능력과 정책으로 선거하는 풍토를 훼손함에 따른 회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이번 조사과정을 통해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 약사는 "회원의 권익과 공명정대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차단의 기초를 이번 계제에 꼭 마련해달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사법적 판단도 동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신 :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재빈 위원장 발신 : 양덕숙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 날짜 : 2018년 12월 20일 제목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효력 및 당선 효력에 대한 이의 신청 1.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헌신하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선거관리규정 53조는 지부장 선거 효력 및 당선 효력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3.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규정 제4조에 위반하여 선거인명부가 작성되어 선거권이 없는 회원의 투표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함께 제출한 ㅇㅇ구분회 선거인명부에 이화여대 70년 졸업생 십수명이 갑자기 연고도 없는 ㅇㅇ구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부정선거의 의도가 틀림없다고 의심됩니다. 이와 같이 다른 23개 분회에도 특정 동문및 고령 면허미사용자의 명단을 가지고 1인이 연고도 없는 분회 사무국을 방문하여 2년 치 회비를 전부 납부하는 등 부정 선거인명부 조작이 의심됩니다. 선거관리규정 제53조 규정대로 선거효력 및 당선 효력에 대하여 이의신청을 하오니 선거무효 또는 당선무효 결정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규정 제4조 위반하여 선거인명부가 작성되어 선거권이 없는 회원 명단일부는 제출하며 명단전부는 추후 제보할 예정임) 4. 2018년 12월 13일 실시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개표에서 당선인 한동주 후보와 110표의 근소한 차이로 본인은 낙선함에 따라 본인과 별첨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선 효력 이의신청자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효력과 당선 효력에 대한 이의신청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기하오니 서울 24개 분회 선거인명부를 재검토하여 부정 투표자를 조사하여 주시고, 우편투표 용지(무효표 포함) 및 온라인투표에 대한 재검토 및 재확인 절차를 요청 드립니다.
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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