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3천억대 건기식 시장…온라인 구매 36%, 약국 11%
- 이정환
- 2019-01-14 1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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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기식협회, 소비자 실태 조사...2년 새 2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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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4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20%이상 시장이 커졌다.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의 건기식 구매 강세가 성장을 견인했다. 단적으로 건기식 인터넷몰 구매율이 35.9%인 데 비해 약국은 10.9%에 불과했다.
14일 한국건기식협회(회장 권석형)는 지난해 시장현황과 소비자 실태조사 상세 데이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2016년부터 3년 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약 4조3000억원으로 2016년 3조5000억원 대비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선물을 제외한 직접 구매 시장에서 인터넷몰 비중은 구매 건수를 기준으로 35.9%로 집계됐다. 대형할인점 15.5%, 다단계판매 12.5%, 약국 10.9% 등과 큰 격차를 보였다.
가구 특성별로는 가족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55세 이상인 시니어 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건기식 구매 시 인터넷몰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특히 자녀 연령이 10세 미만인 가구의 인터넷몰 구매 경험률은 40.7%로, 타 가구 대비 월등히 큰 구매자 풀을 형성했다.
온라인 채널의 강세는 소비자 12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건기식 구입자 약 60%는 구입 전 제품에 대한 정보탐색을 했고, 이 중 64.9%가 인터넷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온라인에서 수집한 건기식 정보를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35.8%로, 지인 소개 33.4%, 전문가 조언·권유 14.1% 보다 높았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기식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유통채널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향후 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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