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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얀센 치매치료제 '레미닐' 국내 판매

  • 이탁순
  • 2019-02-01 12:00:47
  • 생산은 얀센, 유통·판매·마케팅은 SK케미칼 전담

SK케미칼이 얀센의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이달부터 국내에서 전담 판매한다.

레미닐은 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 성분의 치매치료제로, 1일 1회 투여해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동, 중등도 치매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최근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내, 2월 1일부터 레미닐의 국내 판매가 SK케미칼로 넘어간다고 밝혔다.

얀센은 공문에서 "SK케미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당사는 제품 생산을, SK케미칼은 유통, 판매 및 판촉 활동을 전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은 지난 2010년 1월 22일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조제액은 39억원이다. 동일성분의 국산 제품인 타미린서방정(현대약품, 48억원)보다 실적이 낮다. 더구나 동일성분을 파는 국내 제약사만 4곳에 이른다.

올해 12월에는 서방형 제제에 대한 조성물 특허도 만료되면서 전략적으로 국내 제약사에 판매를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은 그동안 치매 치료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바티스 액셀론패치의 퍼스트제네릭 '원드론패치' 등을 만들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었다.

다만 오리지널의약품이 부족해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오리지널 품목인 '레미닐'을 확보함으로써 치매치료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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