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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받은 바이오벤처, 신규 항암물질 개발

  • 정흥준
  • 2019-03-12 10:25:34
  • 온코빅스, 폐암치료제 내성극복물질 특허...신약 개발 예정

중소바이오벤처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신규 항암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의 경기바이오센터와 (주)온코빅스가 최근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을 개발해, 지난달 27일 특허 출원했다.

GBSA-43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있다.

글로벌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62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 원)다. 또 향후 10년간 매년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폐암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인 온코빅스는 GBSA-43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 할 계획이다.

김평원 도 과학기술과장은 “바이오센터의 첨단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신규물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기술과 연구 인력에 한계를 갖고 있는 바이오 벤처 입장에서는 도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는 지난해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온코빅스 등 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의약품 후보물질 및 완제품 개발 등을 지원했다. 이로써 기술이전 2건 및 고용창출 22명, 투자유치 50억원, 경영혁신형 벤처기업 지정 2건의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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