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4곳 중 3곳 직원수↑...일자리창출 기여
- 안경진
- 2019-04-05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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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직원수 2391명 증가
- 휴젤·삼성바이오로직스·메디톡스 등 바이오기업 기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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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6년 대비 지난해 직원 수가 증가한 업체는 23곳(76.7%)에 달했다. 제약바이오기업 4곳 중 3곳은 2년간 고용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30개사의 직원수는 3만356명으로 2016년(2만7965명)보다 2391명(8.5%) 증가했다.
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기업 2곳의 고용확대가 두드러졌다. 집계대상 30개사 중 고용을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기업은 휴젤이다. 휴젤은 2016년말 165명에서 2018년말 355명으로 2년새 직원수를 2배 이상 늘렸다. 휴젤은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필러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남직원 203명, 여직원 152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쟁사인 메디톡스도 2년 전보다 직원수가 대폭 증가했다. 2016년말 기준 354명에서 2018년 529명으로 직원수가 175명(49.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신입과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 바 있다. 연구개발(R&D), 생산, 대외협력부, 의학부, 국내 및 해외 영업, 경영지원 등 총 33개 분야에서 80여명을 선발했다.
두 회사는 지난 몇년간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필러 제품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고공상승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최근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이 30~40%대로 전통제약사들보다 월등히 높다.

2018년 기준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 중인 회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2016년말 2047명에서 2018년말 2391명으로 채용을 344명(16.8%) 늘렸다. 남직원 1711명, 여직원 680명이 근무 중이다.
반면 집계대상에 포함된 기업 중 알보젠코리아, 대웅제약, 안국약품, 신풍제약,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 7개사는 2년 전보다 직원수가 감소했다.
알보젠코리아는 2016년말 746명에서 605명으로 3년새 직원수를 141명(18.9) 줄였다. 알보젠코리아는 주식 분산미달 사유가 2년 연속 지속되면서 상장폐지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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