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방지약 '코딜라트' 생산 중단..."원료수급 원인"
- 정혜진
- 2019-04-05 11:58: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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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제약, 2월말 생산 3월초 마지막 공급
- '페노테롤브롬화수소산염' 원료 단가 맞추기 어려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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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은 최근 요양기관과 도매업체에 코딜라트 생산중단을 공지했다. 코오롱은 제품 주성분인 페노테롤브롬화수소산염이 제조원의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원료 확보 문제로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이 원료는 국내에서 우리만 쓰고 있고,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양도 많지 않아 수급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존 원료수급사에서 가격을 올려 약가를 맞추기 힘들어졌다. 해외 다른 원료사 섭외에도 애를 썼으나, 결국 적절한 공급처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딜라트정은 퇴장방지약으로, 생산중단 등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식약처에 신고를 해야 한다.
코오롱제약은 12월 중순 이러한 상황을 식약처에 신고해 답변을 받았다. 남은 원료로 2월 말 마지막 분을 생산해 3월 초 공급을 마감했다.
현재 제약사 공장에는 코딜라트정 재고가 남아있지 않다. 유통업체와 약국 재고는 오는 10~11월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같은 성분은 아니어도 대체할 수 있는 기관지확장제들이 있어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기진 않을 것"이라며 "처방량이 많지만 않지만 소량이 꾸준히 소진되는 품목이다. 의원 처방과 약국이 재고 관리에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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