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오롱·유나이티드, '레보드로프로피진' 시장 3파전
- 이탁순
- 2019-04-24 1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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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코오롱 후발주자 위협에도 강세
- 유나이티드, 서방정 통해 3강 대열에
- 총 81개사 경쟁...서방제제 후발약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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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1개사가 경쟁하는 기침약 레보드로프로피진 제제 시장에서 현대약품과 코오롱제약 등 기존 선두권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7년 국내 첫 선을 보인 레보드로프로피진 서방제제로 단숨에 시장 3위로 뛰어올랐다.
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2019년 1분기 레보드로프로피진 제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리지널사인 현대약품에 이어 코오롱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순으로 실적이 높았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제제는 현대약품이 지난 1999년 이탈리아 Domep사로부터 국내 도입한 약물이다. 기존 기침약과 달리 중추신경이 아닌 말초신경을 작용해 기침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부작용이 적어 일반 병의원에서 사용량이 높다.
소아에게 많이 처방되는 시럽제와 정제가 있는데, 기존 속효제제 1일 3회 복용한다. 유나이티드는 2017년 7월 광동제약, JW신약과 함께 1일 2회 복용하는 서방제제를 처음 선보였다.
유나이티드의 서방제제인 레보틱스CR은 작년 2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단숨에 시장 상위권에 올라섰다. 2017년 대비 실적이 무려 278% 늘었다.

1위 현대약품 레보투스(시럽/정)도 2018년 1분기 12억원에서 올해는 10억원으로 -13% 감소율을 기록했다. 코오롱제약 드로피진(시럽/정)도 8억원대 초반으로 전년동기대비 -5.3% 비율로 감소했다.
이는 작년 1분기가 유난히 호흡기 환자가 많았기 때문에 보이는 기저효과 현상 때문이다. 81개사 전체 실적으로 봐도 작년 1분기 113억원에서 올해 1분기 95억원(전년동기대비 -15.6%)으로 쪼그라들었다.
유타이티드의 약진이 있었지만, 현대와 코오롱의 선두권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는 현대와 코오롱이 유나이티드에는 없는 시럽제로 소아과에서 높은 영향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4위는 한미약품 레브로콜(시럽/정), 5위는 한국휴텍스제약의 레드보르(시럽/정)로 각각 5억원 초반대와 4억원 후반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레보드로피진 서방제제를 노리는 후발제약사들의 특허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약품을 포함한 12개사가 레보틱스CR 제제특허 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레보틱스CR의 재심사(PMS)는 2021년 4월 11일 만료돼 그 이후 후발약이 허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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