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제약사, '하드웨어 확장용' 통 큰 투자 봇물
- 이석준
- 2019-04-25 0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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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약품 등 매출 증대 목적 생산 케파 확장 바람
-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 통해 시설 투자 실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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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제약사들이 잇따라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생산 케파 증대에 수백억원대 통 큰 투자도 감수하고 있다. 하드웨어 확장으로 매출 증대를 이루기 위해서다. 일부는 시설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도 모색하고 있다.

안트로젠은 지난 23일 GMP 제조소 신축을 위해 38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자기자본(701억원) 대비 5.4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투자 기간은 2019년 5월2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의 연장선이다. 안트로젠은 2018년 4월 중앙연구소 및 공장 신축에 71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확장 및 미국 3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목적이다. 해당 투자는 올해 6월 25일 종료된다.
삼성제약은 지난 17일 췌장암 신약 리아백스주 전용 생산라인 신축을 위해 15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는 2019년 4월 17일 시작해 내년 6월 30일 종료된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6월 유상증자로 319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리아백스주 생산라인 신축에도 관련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약품은 지난달 93억원을 들여 안산공장 증축을 하겠다고 공시했다.
마스크와 점안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위탁 체제로 운영하던 방식을 자체 생산 전략으로 방향을 변경하기 위해서다. 투자는 내년까지 마무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시설증축으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3월 오송공장 신설을 위해 457억원 투자 소식을 알렸다.
457억원은 자기자본(1420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이다. 공장은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공장 신축을 위해 외부 자금 수혈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자금에 외부자금조달로 투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기준 종근당바이오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1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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