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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센터 긴급도입 '메틸러', 요양기관 처방 개시

  • 어윤호
  • 2019-05-22 06:21:07
  • 서울대병원 등 주요 종병 DC 통과…지오영 단독 유통

'유니덜진' 공급중단으로 긴급 도입된 경구용 자궁수축제 '메틸러'의 본격적인 요양기관 공급이 시작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아데카제약이 생산, 국내에서 지오영이 단독 유통하는 메틸러(메틸에르고메트린)는 최근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유나이티드제약의 유니덜진의 공급이 중단되면서 필수의약품인 경구용 자궁수축제 대체약물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희귀의약품센터는 특례수입(긴급도입) 절차를 밟아 지난 3월 유통업체로 지오영을 선정, 메틸러 유통을 시작했고 빠르게 종병 처방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메틸러정은 ▲자궁 수축 불능 및 임신 이전 상태 복귀와 관련된 낙태 ▲제왕절개 수술 또는 분만 후 자궁 출혈 예방 및 치료 ▲불완전한 낙태 ▲자궁 내용물 외부 배출 촉진 ▲산후 질 분비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등에 사용된다.

다만 ▲혈압이 높을 경우 ▲임신 중일 경우 ▲말레인산 메틸 에르고노빈 또는 메틸러 안에 함유된 보조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을 경우 ▲단백질 분해 효소 억제제, 아졸계 진균 치료제 또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사용 ▲임신 중독 ▲산후 열과 같은 감염이 있을 경우 ▲출산유도를 위해 또는 위험한 낙태 등의 경우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식약처에서 생산, 수입, 공급이 중단됐다고 보고받은 의약품은 25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4개 의약품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정부의 위탁제조로 공급된 품목은 단 1개 뿐이어서, 필수의약품 공급 관리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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