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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종양학회 '카보메틱스'..."항암 치료옵션 기대"

  • 노병철
  • 2019-05-29 12:00:26
  • 2차 치료제 중 유일 PFS·OS·ORR 모두 만족시킨 유일한 약제
  • 입센코리아 전이성, 진행성 신세포암 급여 론치 심포지엄 성료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가 전이성, 진행성 신장세포암 2차 치료 옵션에서 높은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 카보잔티닙(카보메틱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입센코리아(대표이사 김민영)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카보메틱스 국내 건강보험급여 등재 기념 론치 심포지엄(2019 CABOMETYX WAV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2월 1일, 2017년 9월 이전 VEGF 표적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로 건강보험급여(위험분담제)를 인정받은 카보메틱스의 최신지견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암요법 연구회 비뇨기/부인암분과 위원장 이재련 교수(울산대 의대)와 박세훈 교수(성균관 의대)를 좌장으로 ▲면역항암제와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병용요법과 같은 ‘전이성 신장세포암’(aRCC) 치료 주요 연구와 가이드라인 ▲실제 진료현장에서 카보메틱스를 통한 최적의 신장세포암 치료 전략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 시 주로 나타나는 약물 관련 이상반응과 관리 등이 공유됐다.

서울의대 김미소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METEOR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현재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카보메틱스는 전이성, 진행성 2차 치료제로 선호되는 약제”라고 밝히고 “향후 1차 치료제로 면역항암제와 TKI와 병용요법이 자리잡은 후에도 2차 치료제로 고려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입센코리아 김민영 대표이사는 “카보메틱스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통해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센코리아는 국내 암 환자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진료와 연구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보잔티닙은 관련 학회에서 집중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 심포지엄서 카보메틱스의 효과와 안전성 관련 최신 지견이 공유된 것.

성균관의대 혈종내과 박세훈 교수가 발표한 METEOR 임상에 따르면 카보메틱스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 7.4개월, 전체생존기간(OS) 21.4개월, 종양반응율(ORR) 24%로, 신장세포암 2차 치료제 중 유일하게 PFS, OS, ORR 3가지 지표를 모두 만족시킨 약물이었다.

박세훈 교수는 “진행성, 전이성 2차 치료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IMDC(international Metastatic RCC Database Consortium) risk ▲이전 치료제 반응정도 ▲Tumor burden과 전이 여부 ▲QoL과 Co-morbidities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카보메틱스는 전이성,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의 생존이익 측면에서 고려될 수 있고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2차 치료 약제”라고 평가했다.

입센코리아 신동석 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선생님들에게 카보메틱스의 임상효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진행성, 전이성 신장세포암 환자들의 효과적인 2차 치료 전략을 세우는데 참고가 될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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