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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반회명 '소래꽃길반'으로...인천 남동분회의 실험

  • 정흥준
  • 2019-05-29 19:06:42
  • 지역 10개반, 회원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교체
  • 노영균 회장 "반회 활성화돼야 약사회도 힘 얻어"

"가장 작은 단위인 민초약사들의 모임이 잘 이뤄져야 결국에는 대한약사회까지도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회를 활성화한다는 건 약사사회의 단합과 결집력을 의미하는 거예요.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꿔나가야죠."

인천 남동구약사회가 10개 반회의 명칭을 회원이 직접 짓도록 하는 등 참여형 회무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있다.

회원이 직접 지은 반명. 6반은 4,8,10반으로 나뉘어 재편성됐다.
단순 숫자 나열이었던 반회명은 소래꽃길반, 모래내반, 사잇돌반 등의 명칭으로 탈바꿈했다. 새롭게 바뀐 각 반의 명칭은 지역적 특징을 담아 회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눠 결정했다. 회원들은 스스로 반회명을 결정하는 방식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구약사회는 지난 3월 초도이사회 명칭를 '첫 이사회'로 바꾸며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회무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노영균 회장은 작은 변화들을 계속 이어가면서 약사회의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회장 한명이 똑똑하다고 약사회가 잘 운영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우리 약사사회는 작은 모임들이 자주 만나고, 가깝게 소통하고 활성화돼야한다"며 "같은 반 약사들이 공식행사에서 만나도 어색하거나 모르는 경우들이 있다. 회장이 되기 전부터 의미없고 삭막한 반회명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반회명을 바꾸는 것은 사소한 회무일 수 있지만 결국 소속감과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거라고 믿는다. 약사들간의 대화 소재라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회원 친화적 회무로 인해 젊은 약사들의 참여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약사회 10개 반회 중 5개 반회의 반장은 이번에 새롭게 30대 약사들로 바뀌었다.

노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반장들이 바뀌었는데, 30대 젊은 약사들이 반장직을 맡게 됐다. 젊은 약사들의 참여율이 높아져 바람직하게 생각한다. 선뜻 역할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가 아닌 약국 경영에만 관심을 갖는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먼저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아름다운 반명’으로 선정된 반에게는 내년 총회 때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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