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원, 유산균제 신흥강자..."유기농 제품력 승부수"
- 노병철
- 2019-06-10 0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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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DA 승인 소비자 신뢰도 향상...약국 채널 다양화 시도
- 유익균 최상의 배합비로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
- 이산화규소 등 무첨가제 지향...안전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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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7개월째를 맞고 있는 장대원은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과 해외 수출을 통해 외형을 확장해 왔다.
올해 4월 약국 전용으로 출시된 브랜드는 '장대원 네이처팜(성인용)'과 '장대원 네이처팜 키즈(어린이용)' 등 두 종류다.
장대원이 발매 2년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종근당건강·쎌바이오텍·일동제약 등 유산균제제 전통적 강호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기농 인증과 FDA 승인' 등 뛰어난 제품력에 기인한다.
강무성 대원제약 PM은 “장대원에 대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조금 더 세심히 충족하기 위해 약국 전용 제품을 추가로 발매했다. 약사들의 전문 복약지도 상담을 높일 수 있는 학술마케팅 등을 펼쳐 약국을 찾는 유산균제제 소비자들의 장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신흥 강자로 떠오른 장대원의 제품력 비밀에 대해 알아 봤다.
-최적의 균주 배합이 최상의 효과 발현
=장대원 네이처 팜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인 L. rhamnosus GG를 대표균주로 설계했고, 대장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의 배합비를 높게 설정한 성인 특화 제품이다.
장대원 네이처 팜 키즈는 유당불내증과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미국 특허 균주 L. acidophilus DDS-1을 대표균주로 설계했으며 어린이의 소화기능 강화와 면역 증진에 효과가 큰 락토바실러스 배합비를 높게 설정해 어린이의 성장, 면역, 장 건강에 특화했다.
-유기농 원료와 무첨가제...근본부터 다른 제품력
=약국 전용 장대원 역시 기존 '장대원'과 마찬가지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강점인 유기농, 5無 화학첨가물의 컨셉트는 유지하면서 12종의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해 성인, 어린이의 장 건강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대원은 안전한 먹거리의 기준이 되는 유기농 부원료를 90% 이상 사용했다. 무화학, 무합성 첨가물을 구현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간혹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는 타이터(수율)를 높이기 위해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첨가제를 넣어 원가향상을 꾀하고 있지만 장대원은 이러한 첨가제를 넣지 않고 제조한다.
-'내 아이가 먹는다'...이타적 경영철학을 담았다
=부모의 마음처럼 꼼꼼하고 까다롭게 기획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다. 1000명 이상의 부모 대상으로 대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연구 개발된 장대원은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력과 안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장균수의 함정 탈피...원료 단가 높은 우수 균주 채택
=유산균은 보장균수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100억 마리, 300억 마리 등 균수가 많다고 꼭 제품력이 탁월한 것은 아니다. 기능성을 인정받지 못한 보장균수는 1조 마리가 있더라도 제대로된 효능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장대원은 원가와 마진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구균이 아닌 기능성 균주를 사용하는 제조법을 택해 효능효과의 발현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장대원은 성인용 9.6억·어린이용 7.6억 마리의 보장균수를 확보하고 있다.
-여심 저격, 컬러 마케팅...에르메스·루이비통 연상
=약국 전용 장대원 네이처팜의 제품 포장 컬러는 에르메스의 주황색을 그대로 재현, 장대원 네이처 키즈는 루이비통의 노란색과 같은 채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컬러 마케팅은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여성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분야의 명품으로 거듭나겠다는 장대원 PM 강무성 차장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역동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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