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실수 대처 이렇게"…꿀팁 영상으로 한눈에
- 정흥준
- 2019-06-24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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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거자료 수집부터 보건소·경찰 조사 요령까지 총정리
- 강남구약, 약화사고 대처매뉴얼 영상 6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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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대응부터 증거 자료 수집, 보건소와 경찰 조사 요령까지 총 6개의 영상으로 총정리됐다. 책자로 만들어진 기존 매뉴얼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는 최근 회원들에게 QR코드를 인쇄한 스티커를 배부했다. QR코드는 ▲약화사고 매뉴얼 통합버전 ▲대처방안 4대원칙 ▲약화사고 최초로 알았을 때 ▲민원제기 대비 자료수집 방법 ▲보건소 사실확인서 작성 요령 ▲경찰서에서 조서 작성시 요령 등 6가지로 제작됐다.
약화사고가 발생할 경우 회원들은 상황에 맞는 QR코드를 스캔해 적절한 대처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에는 약사회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대처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자막이 함께 제공돼 이해를 도왔다.


또 김원섭 보험정보통신위원장은 "보건소 민원, 검찰 고발에 대비해 최대한 증빙자료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잘못 조제된 약과 처방된 약의 보험약가 비교내역, 처방약이 조제된 시간대의 CCTV 등 단순착오로 조제실수가 발생했고, 약국에는 아무런 경제적 이득이 없음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환자가 합의 후에도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듣고 추가 요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합의 후에는 더 이상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합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구약사회 밴드에서 합의서 양식을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영상에는 보건소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경우에 대응 방법도 담겼다.
리 부회장은 "보건소 담당자가 약국 방문해 조사 후 조제실수에 대한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고 서명할 것을 요구할 경우, 단순착오 및 실수였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진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경조제라는 표현을 사용해선 안되고, 피곤했다거나 졸렸다는 등의 진술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리 부회장은 "경찰서 조서 작성 시에도 짧고 핵심적인 내용만 적으면 된다. 또 단순착오, 실수, 반성, 선처 부탁 등의 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문민정 회장은 "약국에서 발생하는 약화사고에 대한 약국 대응방안을 유형별로 정리해 찾기 쉽게 동영상으로 제작했다"며 "부득이한 사건 발생 시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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