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레시스, 치유력 뛰어난 창상피복제"
- 이석준
- 2019-07-12 06: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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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발더 투미 발더슨 박사 , 부천순천향병원 박은수 교수
- 항염·향균력, 통증감소, 빠른 지혈, 자가면역반응최소화 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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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치료할 때는 원인이 되는 병인적 요소들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뇨가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면 당뇨를 바로잡아야 한다.
병인적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널리 쓰이는 표준 방식(치료제 등)을 사용했는데도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 케레시스 회사의 '케레시스'는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창상피복제다. 창상은 찰과상, 타박상, 열상, 칼날에 의한 절창 등 외부의압력에 의해 조직 연속성이 파괴된 상태를 말한다.
'케레시스(KERECIS OMEGA3 WOUND)'는 상처 치료에 쓰이는 진일보된 창상피복제로 평가된다. 무세포의 물고기 피부(Acellular fish skin)로 만들져 오메가-3 등 생물합성화합물 손실이 거의 없어 실제 진피와 유사한 콜라겐 형태를 유지한다. 현재 미국 등에서 허가 후 사용되고 있다. 한국은 허가를 받고 적절한 사용을 위해 논의중이다. 국내 판매는 알보젠이 맡는다.
데일리팜은 케레시스의 발더 투미 발더슨(DR. Baldur Tumi Baldursson) 박사와 부천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를 만나 곧 국내에서 사용될 케레시스와 창상피복제 최신 지견을 들어봤다. 닥터 발더 투미 발더슨은 닥터(DR)이자 케레시스 기업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다.
발더슨) 케레시스는 무세포의 물고기 피부(Acellular fish skin)로 만들어진 진피대체체다. 화상/당뇨발/수술적 궤양 등 다양한 창상에 적용 가능하다. 이종진피 제품 대부분은 포유류(돼지)를 원료로 만들어지나 케레시스는 청정지역 대구를 원료로 제조돼 차별성을 가진다. 무세포 물고기 피부인 케레시스는 바이러스 전염 리스크가 낮아 제조단계에서 강력한 가공 과정이 불필요하다. 덕분에 원형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다. 오메가-3 등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피부 기질과 다공성의 초미세구조가 유지·보존된 케레시스는 치유력이 뛰어나고 항염·항균력이 뛰어나고 지혈·통증 감소에 유용한 구조를 갖고 있다.
대표 임상 결과를 소개해준다면
발더슨) 판매량이 많은 Oasis 제품군과 케레시스 제품군을 대상으로 상처 치유 속도를 비교해봤다. 케레시스군 상처 치유가 더 빨랐다. 양막 물질로 된 제품군과 비교했을때도 마찬가지였다. 추가로 통증 경감 효과도 관찰할 수 있었다.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고 생선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제외됐다.
해당 임상 연구가 비열등성(Non-inferiority)인가 우월성(superiority)인가
발더슨) Oasis와 비교한 연구는 FDA 승인을 받기 위해 비열등성 연구로 진행됐고, 다른 연구는 우월성 연구다.
케레시스는 물고기 세포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오메가-3 역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발더슨) 케레시스는 생선 피부에서 비늘, 막, 살을 제거한 세포다. 아주 부드러운 가공 과정을 거치므로 오메가-3 성분을 보존할 수 있다. 합성하지 않고 양식하지 않은 천연물이며 온전한 피부로 보면 된다.
오메가-3는 항염증 효과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물고기 병원균은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아 안전하며 부드러운 가공과정을 거쳐 물질 내 있는 오메가3와 같은 자연 성분들을 보존할 수 있다. 이것이 케레시스의 빠른 상처 치유에 기여한다.
케리시스의 빠른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어느 정도로 빠른 효과를 보였는지, 빠르게 치료되는게 임상적으로 어떤 유용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발더슨)임상 연구 결과, 모든 대상 상처가 치유됐다. 빠르게 치료된다는 것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없지만 21일간 Kerecis와 비교 약물이 치유한 상처의 개수로 치유 속도를 파악했다.
케레시스 사용시 주의사항은 없나
발더슨) 케레시스는 신체 모든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구조상 비늘주머니가 있는 면이 바깥으로 오게 하고 반대면은 상처 위에 오도록 적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조직에 부착해야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진통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나
발더슨) 아직 진통 효과를 보는 연구는 진행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할 예정이다. 미국과 같이 마약 오남용이 심한 나라에서 진통제 사용을 줄이는 것은 중요하다.
케레시스를 통해 진통제를 줄이는 효과를 입증하면 큰 경쟁력이 될 거 같다
발더슨) 그렇다. 2016~2017년 독일에서 케레시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환자에서 통증 경감 효과를 관찰했다. 상처가 있는 부위는 신경말단 또한 손상돼 있는 여기서 통증 신호가 전달되고 이를 덮어주고 치료하면 통증이 경감된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적응증 확대 여부는
발더슨) 케레시스를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화상 치료와 몸에 있는 큰 결함이다. 이에 따라 여러 형태의 케레시스가 존재합니다. 현재로는 화상, 위절제술 등에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 치과영역이나 뇌수술에도 적용시키기 위해 연구가 진행중이다.
케레시스의 사용이 승인된 국가는 어떻게 되나
발더슨) 미국, 아이슬란드, 스위스, 스웨덴, 독일, 대한민국, 대만, 태국, 프랑스 등 거의 모든 EU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EU 국가에서 판매 허가는 받았으나 아직 판매는 하고 있지 않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이며, Medicare 보험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큰 성과다. 스위스에서도 보험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알보젠을 통해 판매 준비중이다.
박은수) 다른 제품들은 감염이나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한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양막을 기반으로 한 물질의 경우 항생제 용액에 담겨 있는데 여러 번 적용해야 하는 화상 치료의 경우 저항균 발생의 위험이 있다.
케레시스가 국내에 출시되면 어떤 환자들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가
박은수) 만성 궤양과 조직 결함에 적용할 수 있다. 만성 궤양의 경우 흉터나 구축이 남아있는 상태로 궤양이 치유되길 바랄 수 있으며 수술 후 상처나 화상과 같은 조직의 결함은 구축 없이 조직의 재생성을 통해 상처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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