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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정신건강 책임진다"…수원에 1호 약국 등장

  • 김지은
  • 2019-09-03 11:41:36
  • 수원시-수원시약, '행복정신건강약국' 운영 협약
  • 화서동 성약국 1호점으로…60개 약국으로 확대 예정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체 건강을 넘어 시민의 정신 건강까지 책임지는 약국이 경기도 수원에서 운영된다.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3일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행복정신건강약국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수원 성약국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행복정신건강약국은 약사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약국을 찾으면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도록 돕는 제도다.

시약사회와 사업단은 이번 협약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안내 및 약물상담 ▲정신건강 대상자 발굴 및 관련 기관 연계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지원 및 연구개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상담·프로그램 제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희용 회장은 "3년 전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살예방센터와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사업을 논의해 왔다"며 "약국에서 자살 예방 관련 연계는 무리가 있는 만큼 범위를 넓혀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을 보태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번 제도는 대상자의 비밀이 보장되고 센터로 연계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단 점에서 시민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국 역시 지역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단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성약국을 행복정신건강약국 1호점으로 지정했다.

시약사회는 협약에 앞서 소속 회원 약국들에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총 60개 약국이 자원, 올해 안에 이들 약국을 행복정신건강약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약국에는 사업 참여를 알리는 현판과 홍보 포스터, 리플렛 등이 비치되고 약사는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수원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약국과 의료기관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정신건강을 돕는 사업을 발굴, 운영해 정신건강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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