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서 타법인 투자'...바이오벤처, 사활건 생존전략
- 이석준
- 2019-09-21 0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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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루메드 '유상증자' 지트리비앤티 'CB'로 자금 조달
- 조달 금액 타법인 지분 획득 사용…사업다각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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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외부 자금 조달로 타법인 투자(지분 확보 등)에 나서는 바이오벤처가 늘고 있다. 자금력이 약한 바이오벤처가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등으로 돈을 끌어모아 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타법인 투자가 기존에는 유한양행 등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전통제약사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최근에는 바이오벤처도 비슷한 유형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동참하고 있다.
셀루메드, 최대주주 대상 174억 유증 결정

증자 목적은 타법인 주식 취득을 위해서다.
셀루메드는 174억원을 환경플랜트 사업을 하는 해창 주식을 확보하는 사용한다. 양수 후 셀루메드의 해창 주식수와 지분율은 2968만8000주, 81.7%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사업다각화와 지분확대를 통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트리비앤티, 한양증권 등에 140억 CB 발행

지트리비앤티의 CB발행은 셀루메드와 마찬가지로 타법인 증권 취득을 위해서다. 지분 취득 대상은 향후 구체화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몇 개 기관이 전환사채 투자에 나선 건 지트리비앤티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성공적인 임상 진행과 타법인 지분 취득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증대시키는 이원화 전략으로 라이선스 아웃(LO)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벤처의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한 타법인 투자는 부족한 현금 상황에 기인한다.
셀루메드와 지트리비앤티의 올 반기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각각 108억원, 251억원이다. 타법인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명사로 꼽히는 유한양행은 같은 시점 현금성자산이 2023억원이다. 고정 매출이 있는 전통제약사에 비해 현금 상황이 녹록치 않다.
증권사 관계자는 "외부 자금을 끌어모아 타법인에 투자하는 바이오벤처들이 늘고 있다"며 "타 회사 지분 확보는 향후 경영 참여, 엑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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