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88% "약국 상담 시 약사-한약사 구분 어렵다"
- 김지은
- 2025-11-04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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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건강서울 행사서 시민 대상 설문조사…“면허 구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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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한약위원회(부회장 이병도, 위원장 최진희)는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한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 부스를 방문한 시민 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약사, 한약사의 차이를 전혀 모른다’고 답한 시민은 41%(215명)이었으며, ‘잘알고 있다’가 25%(113명), ‘들어본 적만 있다’가 18%(93명), ‘어느 정도 알고 있다’가 16%(81명) 순이었다.
시약사회는 약국 간판이나 외부에서 운영자가 약사인지, 한약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전체 답변의 86%(530명)을 차지했으며, 구분하기 쉽다는 의견은 15%(88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실제 약국에서 조제나 상담을 받을 때도 약사인지 한약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88%(545명)이었고, 쉽다는 답변은 12%(63명)에 머물렀다.

또 약사, 한약사 면허를 정확히 구분하기 위한 제도로는 ‘외부 간판에 약국, 한약국을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42%(542명)로 가장 많았고, ‘명찰에 약사와 한약사 뚜렷하게 표기’가 23%(291명), ‘지도앱이나 공공플랫폼에 면허정보 표시’가 19%(243명), ‘내부 면허 게시판에 면허 종류 정확히 표시’가 16%(204명) 순이었다.
시약사회는 약사와 한약사 면허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국민건강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보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67%(417명)로 가장 많았고, ‘그렇다’가 32%(195명)로 시민의 99%가 명확한 면허 구분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위학 회장은 “시민이 약사인지, 한약사인지 정확히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약국, 한약국을 명확히 구분하고 교차고용을 금지해 한약사의 처방, 조제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듯이 국민은 약사와 한약사의 명확한 면허 구분이 국민건강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정부가 제도 개선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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