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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바이오 스타트업 선정해 신약 제품화 지원"

  • 이정환
  • 2019-12-11 10:48:31
  • 빅3분야 혁신성장 지원전략 공표
  • "후보물질 대기업 실용화 할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발굴"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바이오의약 분야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상용화를 위해 전임상 시험을 적극 지원하고 AI·IT 활용 신약 개발 촉진을 약속했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를 BIG3 지원산업으로 선정했다.

해당 산업 중소벤처기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의 과감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바이오헬스 분야는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지원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의약 분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후보물질을 대기업이 실용화하는 선순환을 위해 전문가 창업, 기술역량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중점 발굴해 지원한다.

전임상 시험 등을 적극 지원하고 AI와 IT 기반 신약개발을 촉진한다.

의료기기는 의료기관과 해외 기업 등 구매 연계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노령화 사회 진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IT 융합기술제품과 5G, VR 등 서비스 분야 창업을 활성화한다.

강원·대구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해 실증연구와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보탠다.

바이오소재는 식품·화학·농업 등 다양한 영역과 융합으로 신소재 개발과 바이오 소재 활용 제품·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이같은 지원을 위해 중기부는 성장역량, 발전가능성 등 정성평가 중심의 단계평가로 기업을 선정한다.

중기부 장관과 국내외 민간전문가, 과기정통부, 복지부, 산업부 등으로 구성된 미래기업지원위원회가 최종 확정하는 절차다.

지원체계는 미래기업지원위와 기업혁신추진단, 기업혁신멘토단 등 운영으로 상시 지원하는 방식의 전주기 맞춤형 지원이 기본이다.

특히 신속·과감한 지원으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R&D, 사업화, 투·융자 등 중소기업지원사업과 적극 연계한다.

기업이 지원을 필요로하는 사항은 멘토단이 전문가적 관점에서 심의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장관은 "4차산업혁명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고 협업 기반 혁신 등 기술과 시장의 환경 변화로 기업은 위기이자 기회를 맞았다"며 "빅3 분야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벤처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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