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지자체, '여약사 1인약국' 안전강화 나선다
- 이정환
- 2019-12-17 17:31:1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개국 명단작성·응급 비상벨 설치하고 방범현황 정보공유
- 주취폭력·흉기사태 등 약자 타깃 범죄예방 후속조치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사회적 약자 타깃 범죄예방이 목적으로, 약국 내 주취 환자·소비자의 흉기 난동 등 폭력 사태가 유발된데 따른 후속 움직임이다.
16일 경기남부·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개별 지구대마다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로 평가되는 1인약사 운영 약국 방범진단 등 점검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경기 부천소사·오정, 평택송탄, 화성서부, 전남 순천 등 지역 경찰과 지자체, 약사회가 범죄예방을 위해 약국 현황자료를 만들고 상호 공유하는 상황이다.
앞서 포항, 부산, 대구, 인천 등 지역 약사회도 관내 경찰서와 업무협약으로 비상벨 출동 서비스 협력을 체결한 전례가 있다.
약국 약사 대상 폭력은 지난해 포항에서 흉기난동으로 약국 직원이 숨지고 약사가 다친 사건과 올해 5월 부산 동래구 모 약국에서 음주상태 50대 남성이 약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으로 사회에 충격을 줬다.
국회 역시 약국 내 범죄자를 가중처벌하는 '약사폭행방지법안(자유한국당 김순례·곽대훈 의원 발의)'을 추진했었다.
잇딴 약국 내 폭력사건으로 약사사회는 여약사 나홀로 약국이나 고령 약사 약국 내 폭행 등 범죄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폭했다.

경찰과 지자체, 지역 약사회는 약국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약국 범죄 억지력 구축에 협력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경찰이 1인 여약사가 홀로 운영하는 약국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약사회와 정보를 공유한 뒤 비상벨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앞장선 상황이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약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여약사와 장애 약사를 우선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명단작성, 비상벨 설치 등 방범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자체도 약국과 경찰 지구대, 보건소 등을 양방향 연결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대한약사회도 개별 지자체가 산발적으로 약국 폭력사태 예방에 힘쓰는 현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경기도와 전남 등 일부 지자체가 1인 근무 여약사 약국을 중심으로 비상벨을 설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범죄 예방작업에 협력하고 있다"며 "약사가 폭력에 대한 공포나 위험 없이 환자 조제 등 약무에 전념하도록 각 지부·분회와 경찰청 간 우호적 협력사례가 확산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약사 폭행 방지법 불발...폭행피해 약사도 '한숨'
2019-07-18 06:20:45
-
"비상벨에 가스총"…무방비 폭행 대비하는 약국가
2019-06-20 12:20:09
-
흉기·주폭에 떠는 약국..."법 개정으로 처벌 강화해야"
2019-05-21 12:19:45
-
50대 남성취객, 약국서 흉기 난동…격투끝 약사가 제압
2019-05-21 06:10:4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2"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3우호세력 6곳 확보...광동, 숨가쁜 자사주 25% 처분 행보
- 4‘블루오션 찾아라'...제약, 소규모 틈새시장 특허도전 확산
- 5전립선암약 엑스탄디 제네릭 속속 등장…대원, 두번째 허가
- 6AI 가짜 의·약사 의약품·건기식 광고 금지법 나온다
- 7약국 등 임차인, 권리금 분쟁 승소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 8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인도네시아 허가
- 9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10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